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早發白帝城 본문

한국한시 모음

早發白帝城

동암 구본홍 2024. 8. 16. 12:35

早發白帝城(조발백제성)

李白(이백) 詩

下江陵(하강릉)

 

朝發白帝彩雲間 千里江陵一日還

조사백제채운간 천리강릉일일환

兩岸猿聲啼不盡 輕舟己過萬重山

양안원성제부주 경주이과만중산

 

아침에 채색 구름 사이로 백제성과 이별하고 
천리길 강릉을 하루 만에 돌아왔다 

양 언덕에 원숭이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데 
가벼운 배는 이미 만 겹의 산을 지났다네

 

白居易백거이 시

大林寺挑花

 

人間四月芳菲盡 山寺桃花始盛開

인간사월방비진 산사도화시성개

長恨春歸無覓處 不知轉入此中來

장한춘귀무멱처 부지전입차중래

 

사월이라 마을에는 꽃이 모두 졌는데

산사의 복숭아꽃 이제 피어 한창이네

한 번 가버린 봄 찾지못해 애탔는데

어느새 이곳에 와 있는 줄은 몰랐네

'한국한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乙支文德을지문덕 시  (0) 2024.09.08
閑中用杜詩韻  (0) 2024.08.16
早發白帝城  (0) 2024.08.11
初 雪  (0) 2024.07.11
宴鄭參卿山池  (0) 2024.07.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