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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 2022. 12. 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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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08:26:12


 

      夏日江上

      夏日江上 炎蒸江上客,伴鷺紫霞中。 願得翩翩翼,聊爲白扇風。 해설: 여름날 강가에서 찌는 무더위 강가 나그네 백로 짝하며 붉은 노을 속에 있네 퍼드덕 퍼드덕 날개 얻어 잠시 흰 부채 바람 삼았으면 송우인 (送友人) 정지상鄭知常) 칠언절구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同悲歌 우헐장제초세다 송군남포동비가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청록파 해설: 비 갠 긴 강둑 풀잎 푸르는데 그대 보내는 남포에 슬픈 노래 일어나네 이별의 눈물이 해마다 푸른 물결에 보태어지네. 秋意 (淸漣齋 주인 한시) 樹上蟬喧驚午夢 堂前蛩響轉宵衾 수상선훤경오몽 당전공향전소금 誰知兩物相鳴處 秋意殷勤日日侵 수지양물상명처 추의은근일일침 가을 느낌 나무 위 요란한 매미 소리 한낮의 단꿈을 깨우고 뜨락 앞 귀또리 소리 한밤 이불속 뒤척이게 하네 遊莊泰山 莫笑愚公簣,荒山變鬱林。 凌霄十圍樹,滿地九重陰。 踏石奇蟲隱,披烟冷竹侵。 歸途車暫駐,回首獨何心。 장태산에 노닐며 바보 노인의 삼태기를 비웃지 마라 황량한 산 울창한 숲으로 변하였네 하늘을 닿을 듯 열 아름 나무들 땅을 가득 메운 아홉 겹 그늘이라네 돌 밟으면 기이한 벌레 숨고 안개 헤치면 차가운 대숲 맞닥드리네 돌아오는 길 수레 잠시 멈추고 머리 돌리는 것은 홀로 무슨 마음인가 自注 : 莊泰山休養林,在大田西隅。故林昌鳳先生親造之, 海內無復如此之林,若是之人矣。先生嘗聚千萬石 之財,而盡用於造林之役,竟成今之鬱林,乃珍蟲 妖草自藏焉,可比於昔愚公移山之勞歟。 장태산 휴양림은 대전 서쪽 구석에 있다. 故 임창봉 선생이 친히 조성한 것으로 국내에 이와 같은 숲, 그리고 이와 같은 사람은 다시 없을 것이다. 선생은 일찍이 수천만 석의 재산을 모아 숲을 조성하는 일에 모두 사용하였고, 마침내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뤄내 진귀한 벌레와 아름다운 풀이 저절로 숨어들었으니 옛날 愚公이 산을 옮긴 수고로움에 가히 비할 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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