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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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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者所懷虛若竹(谷) 文(聖)人之氣靜如(於)蘭현자소회허약죽(곡) 문(성)인지기정여(어)란 군자의 품은 바는 속빈 대나무같고문인의 기품은 난초같이 고요하다
동암서예작품
2024. 5.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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種豆南山下, 草盛豆苗稀.남산 아래 콩을 심었더니, 풀이 성해서 콩싹이 드물다.春光來復恰如期 妙意難窺造物爲춘광래복흡여기 묘의난규조물위 暖樹煙迷紅欲吐 塞蕪雨細綠將披난수연미홍욕토 새무우세록장피爭簷鳥雀鳴聲樂 競曰兒童喜氣隨쟁첨조작명성락 경왈아동희기수 芳景漸融歡緖愜 梅花初發月明時 방경점융환서협 매화초발월명시 봄빛이 돌아옴 기약이라도 한 것 같으니조물주의 묘한 뜻을 탐지하기가 어렵도다따뜻한 연기 속 나무는 붉은 꽃을 피려고가랑비 오는 속 들판은 푸른빛 우거지련다 처마 끝의 참새들은 즐겁게도 지저귀고 햇살 아래 아이들은 까르르 뛰어노니네 꽃다운 경치 점점 짙어 마음이 흐뭇하니 매화꽃은 처음으로 피고 달 밝은 때로다 莪蒿滿目恨難窮(아호만목한난궁) 桐竹居然廓太空(동죽거연확태공)敢撤祥琴留日月(감철상금유일월)倦將..
동암서예작품
2024. 4. 2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