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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서예작품

孟浩然先生詩 春曉

동암 구본홍 2023. 7. 2. 10:35

孟浩然先生詩 春曉

맹호연선생시 춘효

 

春眠不覺曉處處聞啼鳥

춘면불각효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花落知多少

야래풍우성화락지다소

 

봄잠에 새벽이 온지도 몰랐는데

새 우는 소리는 여기저기서 들리네

간밤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꽃은 또 얼마나 떨어졌을까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새홍하처거 성단모운중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 내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변방의 기러기는 그 가는 곳이 어디메뇨,

저무는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사라지도다.

小亭 변관식

禽聲依竹自然樂
風吹過松無限淸

짐승들 소리 대나무에 빗기어 저절로 즐겁고
    소나무를 스치는 바람은 끝간데 없이 맑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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