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孟浩然先生詩 春曉 본문
孟浩然先生詩 春曉
맹호연선생시 춘효
春眠不覺曉處處聞啼鳥
춘면불각효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花落知多少
야래풍우성화락지다소
봄잠에 새벽이 온지도 몰랐는데
새 우는 소리는 여기저기서 들리네
간밤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꽃은 또 얼마나 떨어졌을까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새홍하처거 성단모운중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 내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변방의 기러기는 그 가는 곳이 어디메뇨,
저무는 구름 속으로 울음소리 사라지도다.
小亭 변관식
禽聲依竹自然樂
風吹過松無限淸
짐승들 소리 대나무에 빗기어 저절로 즐겁고
소나무를 스치는 바람은 끝간데 없이 맑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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