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白居易 백거이 본문
大林寺桃花 대림사도화
대림사 복사꽃
白居易 백거이
금성천 번역
人間四月芳菲盡 山寺桃花始盛開
인간사월방비진 산사도화시성개
長恨春歸無覓處 不知轉入此中來
장한춘귀무멱처 부지전입차중래
사람 사는 세상 4월이라 꽃향기 다 졌는데
산사의 복사꽃은 비로소 활짝 폈네.
봄이 간 곳을 찾을 수 없어 크게 한스럽더니
여기로 옮겨와 나타날 줄 알지 못했네.
崔護 최호 시
題都城南庄 도성 남쪽 장원에서 짓다
去年今日此門中 人面桃花相映紅
거년금일차문중 인면도화상영홍
人面不知何處去 桃花依舊笑春風
인면부지하처거 도화의구소춘풍
작년 이맘때 이 집 뜨락에는
복사꽃보다 더 고운 여인이 있었지
곱디고운 얼굴의 그녀는 어디로 갔나
복사꽃만 여전히 봄바람에 웃고 있네…
韋應物위응물
滁州西澗 저주서간
獨憐幽草澗邊生 上有黃 鸝 深樹鳴
독련유초간변생 상유황리심수명
春潮帶雨晩來急 野渡無人舟自橫
춘조대우만래급 야도무인주자횡
그윽할 손 한 떨기 꽃 물가에 피어 있고
깊은 숲속 나무 위에 꾀꼬리가 지저귀네
봄비 속에 물때는 저녁 되자 빨라지고
사람 없는 나루터엔 빈 배만 비껴 있네
'한국한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山居秋暝 王維詩 (0) | 2024.11.11 |
---|---|
定風波⋅정풍파 宋詩 蘇軾 (0) | 2024.11.10 |
秋史 金正喜선생 詞八篇사팔편 (1) | 2024.11.07 |
李商隐〔唐代〕 (0) | 2024.10.21 |
李商隐〔唐代〕 (0) | 2024.10.0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