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차(茶)와 대련시(對聯詩) 본문
차(茶)와 대련시(對聯詩)
掃來竹葉烹茶葉 劈碎松根煮菜根
소래죽엽팽차엽 벽쇄송근자채근
汲來江水烹新茗 買盡靑山當畵屛
급래강수팽신명 매진청산당화병
茗外風淸移月影 壺邊夜靜聽松濤
명외풍청이월영 호변야정청송도
竹雨松風琴韻 茶煙梧月書聲
죽우송풍금운 다연오월서성
댓잎을 쓸어선 찻잎을 다리고,
소나무 뿌리를 쪼개서 나물 뿌리를 삶네..
강물을 길어다 새 차를 다리고,
청산을 다 사들여 산수 병풍을 삼는다네..
차를 즐기매 바람은 맑고 달 그림자는 움직이고,
다호(茶壺) 곁으로 밤은 깊어가고 소나무 물결소리만 아득히 들리네..
죽비소리와 솔바람 사이로 거문고 가락이 은은히 흩어지고,
차의 자욱한 연기와 오동나무에 걸린 달 아래로는 낭랑한 글소리가 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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