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聽笛(청적) / 피리소리 들으며 본문
李白(이백)시
聽笛(청적) / 피리소리 들으며
一爲遷客去長沙 西望長安不見家
일위천객거장사 서망장안블견가
黃鶴樓中吹玉笛 江城五月落梅花
황학루중취옥적 강성오월낙매화
한 사람의 유배객이 되어 장사로 가는데
서쪽 장안을 바라봐도 집은 보이지 않네.
황학루에서 부는 옥피리 소리는
강성 오월의 매화락 곡조라네.
서영수각(徐令壽閣)
차당방은자불우(次唐訪隱者不遇)
竹巷松蹊客到稀 猿啼日暮掩荊扉
죽항송혜객도희 원제일모엄형비
浮雲雁跡無尋處 獨過靑山風滿衣
부운안적무심처 독과청산풍만의
대나무 마을 소나무 길에 사람은 드물고
원숭이 울어대는 저녁 싸리문을 닫는다
뜬 구름 속 기러기는 찾을 곳 없어
나홀로 청산을 지나는데 바람이 옷에 가득찬다
소요당에서 함께 묶으며-소철(蘇轍)
逍遙堂後千尋木 長送中宵風雨聲
소요당후천심목 장송중소풍우성
誤喜對床尋舊約 不知漂泊在彭城
오희대상심구약 부지표박재팽성
소요당 뒤의 천 길 나무들이
한 밤의 비바람 소리 오래도록 보내온다
침상 마주하며 지난 약속 찾은 줄로 잘못 기뻐하였나니
떠도는 신세로 팽성에 있는 줄 알지 못해서라네
王安石思
王逢源詩三首之一
蓬蒿今日想紛披 冢上秋風又一吹
봉호금일상분피 총상추풍우일취
妙質不為平世得 微言唯有故人知
묘질불위평세득 미언유유고인지
廬山南墮當書案 湓水東來入酒巵
려산남추당서안 일수동래입주치
陳跡可憐隨手盡 欲歡無復似當時
진적가련수수진 욕환무복사당시
오늘 무수한 쑥덤불이 사람 마음을 어지럽게하더니
무덤위에 가을 바람이 또 한 차례 불어오네
뛰어난 제주는 태평한 시대에는 인정 받지 못하고
깊은 뜻은 오직 옛 친구만이 알았다네
여신이 남쪽으로 떨어져 서재를 마주하고 있으니
넘치는 물이 동쩍에서 와서 술잔에 들어준다
옛 자취 애처롭게 손네닿는 대로 사라지니
기쁜을 누리며 해도 더 이상 당시와 같을 수 없네
王安石詩歌一首
徑暖草如積 山晴花更繁
경안초여적 산청화갱반
縱橫一川水 高下數家村
종황일천수 고하수가촌
靜憩雞鳴午 荒尋犬吠昏
정게계명오 황심견폐혼
歸來向人說 疑是武陵源
귀해향인설 의시무릉원
길 따뜻해지니 풀은 더미 같고
산속 날 개니 꽃은 더욱 흐드러지네
이리저리 시냇물 한 줄기 흐르고
놓고 낮은 여러 집 있는 마을
한 낮에 조영히 쉬는데 닭 울고
저물녘 허둥지둥 찾는데 개 짓어대네
돌아와 사람들에게 말했지
무릉도원 아닐까 의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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