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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 문장

동암 구본홍 2022. 11. 27. 09:29
明心寶鑑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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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10:45:47


 

      明心寶鑑

      明心寶鑑 紫虛元君誠諭心文 曰 자허원군성유심문 왈 福生於淸儉德生於卑退道 生於安靜命生於和暢患生 복생어청검덕생어비퇴도 생어안정명생어화창환생 於多慾禍生於多貪過生於 輕慢罪生於不仁戒眼莫看 어다욕화생어다탐과생어 경만죄생어불인계안막간 他非戒口莫談他短戒心莫 自貪嗔戒身莫隨惡伴無益 타비계구막담타단계심막 자탐진계신막수악반무익 之言莫妄設不干己事莫妄 爲默默默無限神仙從比得 지언막망설불간기사막망 위묵묵묵무한신선종비득 饒饒饒千災萬禍一齊消忍 忍忍債主寃家從比盡休休 요요요천재만화일제소인 인인채주원가종비진휴휴 休盖世功名不自由尊君王 孝父母敬尊長奉有德別賢 휴개세공명불자유존군왕 효부모경존장봉유덕별현 愚恕無識物順來而勿拒物 旣去而勿追身未遇而勿望 우서무식물순래이물거물 기거이물추신미우이물망 事已過而勿思聰明多暗昧 算計失便宜損人終自失依 사이과이물사총명다암매 산계실편의손인종자실의 勢禍相隨戒之在心守之在 氣爲不節而亡家因不廉而 세화상수계지재심수지재 기위불절이망가인불염이 失位勸君自警於平生可歎 可驚而可思上臨之以天鑑 실위권군자경어평생가탄 가경이가사상림지이천감 下察之以地祗明有三法相 繼暗有鬼神相隨惟正可守 하찰지이지지명유삼법상 계암유귀신상수유정가수 心不可欺戒之戒之 심불가기계지계지 명심보감 자허원군성유심문 왈 복은 맑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은 몸을 낮추고 겸손한 데서 생기고,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데서 생기고, 생명은 화창한 데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 데서 생기고, 과실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긴다.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된 것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군왕을 높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존장을 공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어진이와 어리석은 이를 분별하고, 무식한 자를 용서하라. 물건이 순리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이미 지나갔거든 뒤쫓지 말며, 몸이 불우에 처했더라도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많고, 계획을 잘 세워도 편의를 잃는 수가 잇다. 남을 손상하면 마침내 자기도 손실을 입을 것이요,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따른다.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다.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를 잃는다.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스스로 경계하기를 권고하노니, 탄식하고 놀랍게 여겨 잘 생각할지어다. 위에는 하늘의 거울이 임하여 있고, 아레에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다. 밝은 곳에는 삼법이 이어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르고 있다.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하라.
 

      明心寶鑑

      명심보감 정기편 제5장 聞人之謗 未嘗怒 聞人之譽 未嘗喜 문인지방 미상노 문인지예 미상희 聞人之惡 未嘗和 聞人之善 則就而和之 문인지악 미상화 문인지선 취추이화지 又從而喜之 其詩曰樂見善人 우종이희지 기시왈락견선인 樂聞善事 樂道善言 樂行善意 聞人之惡 락문선사 락도선언 락행선의 문인지악 如負芒刺 聞人之善 如佩蘭蕙 여부망자 문인지선 여패란혜 다른 사람이 나를 비방한다 하여 성낼것 없고 다른 사람이 나를 칭찬한다 하여 기뻐할 것 없고 다른 사람의 악한것을 들었을 때 이에 附和雷同(부화뇌동)하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 다른 사람의 선한 것을 들었을 때는 곧 이에 호응하며 기뻐해야 한다 선한 사람보기를 즐겨하며 선한 일을 듣기를 즐겨하며 선한 말을 이르기를 즐겨하며 선한 뜻을 행하기를 즐겨하라 명심보감 정기편 제10장 孫眞人養生銘 詩 손진인양생명 시 怒甚偏傷氣 思多太損神 노심편상기 사다태손신 神疲心易役 氣弱病相因 신피심역역 기약병상인 勿使悲歡極 當令飮食均 물사비환극 당령음식균 再三防夜醉 第一戒晨嗔 재삼방야취 제일계신진 성내기를 심히 하면 기운을 상하고, 생각이 많으면 크게 정신을 소모한다. 정신이 피로하면 마음이 수고롭기 쉽고, 기운이 약하면 병이 따라 생긴다.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을 심하게 말며, 음식은 마땅히 고르게 하며, 밤에 술 취하는 것을 거듭 금하고, 새벽에 성내는 것을 가장 경계하라. 명심보감 정기편 제 19장 태공 欲量他人 先須自量 傷人之語 還是自傷 욕양타인 선수자량 상인지어 환시자상 含血噴人 先汚其口 함혈분인 선오기구 다른 사람을 헤아리려거든 먼저 스스로를 헤아려보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자면 먼저 제 입을 더럽게 한다 耳不聞人之非 目不視人之短 口不言人之過 庶幾君子 이불문인지비 목불시인지단 구불언인지과 서기군자 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아니하고 눈으로는 남의 결점을 보지 아니하며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만 군자라고 할 수 있다 명심 보감 존심편 제3장 범충선공 시 人雖之愚 責人則明 인수지우 책인칙명 雖有聰明 恕己則昏 수유총명 서기칙혼 但當以責人之心 責己 단당이책인지심 책기 恕己之心 恕人 서기지심 서인 則不患不到聖賢地位也 칙불환불도성현지위야 남을 책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하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 한다면 성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할 것을 근심할 것 없다 明心寶鑑 존심편 孫思邈先生 詩 膽欲大而心欲小 知欲圓而行欲方 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 담력은 크게 가지도록 하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방정해야 한다 勿慕富與貴(물모부여귀)勿憂賤與貧(물우천여천) 自問道何如(자문도하여)貴賤安足云(귀천안족운) 聞毁勿戚戚(문훼물척척)聞譽勿欣欣(문예물흔흔) 自顧行何如(자고행하여)毁譽安足論(훼예안족론) 無以意傲物(무이의오물)以辱遠於人(이욕원어인) 無以色求事(무이색구사)以自重其身(이자중기신) 遊與邪分岐(유여사분기)居與正爲隣(거여정위린) 於中有取舍(어중유취사)此外無疎親(차외무소친) 修外以及內(수외이급내)靜養和與眞(정양화여진) 養內不遺外(양내불유외)動率義與仁(동율의여인) 千里始足下(천리시족하)高山起微塵(고산기미진) 吾道亦如此(오도역여차)行之貴日新(행지귀일신) 不敢規他人(불감규타인)聊自書諸紳(료자서제신) 終身且自勉(종신차자면)身沒貽後昆(신몰이후곤) 後昆苟反是(후곤구반시)非我之子孫(비아지자손) 해설: 부귀를 흠모하지 말고 빈천을 근심하지 말라 스스로 도가 어떠한지 묻는다면 귀천을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헐뜯음을 들어도 근심하지 말고 칭찬함을 듣고도 기뻐하지 말라 스스로 행실이 어떠한지 돌아보면 헐뜯음과 칭찬함을 어찌 족히 논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생각으로 남을 오만하게 하지 말아서 사람들에게 욕 당하는 것을 멀리하라 색으로서 일을 구하지 말아서 스스로 그 몸을 중히 하라 교유는 사특함과는 길을 달리하고 거처는 바른 사람과 이웃하라 그 가운데 취하고 버릴 것이 있으나 이것 외에는 소원함도 친함도 없다 밖을 닦아 안으로 미치게 하고 고요히 중화와 참된 바탕을 기르라 안을 기르되 밖을 빠뜨리지 말라 움직임에 인의를 따르라 천리도 발아래서 시작되고 높은 산도 작은 먼지에서 일어난다. 우리의 도도 이와 같나니 행함에 날로 새로워짐을 귀히 여긴다 감히 남을 경계하자는 것이 아니며 애오라지 스스로 큰 띠에 써 놓고 몸이 다할 때 까지 스스로 힘쓰다가 죽은 뒤에는 후손에게 끼치노라 후손으로서 만일 이에 반한다면 나의 자손이 아니리라. 義谷 李邦直 先生詩 ‘扈駕西郊’(의곡선생시 호가서교) 春風駿馬繞長城 水遠天長霽色明 춘풍준마요장성 수원천장제색명 釣得溪魚挑野菜 午陰深處等閒烹 조득계어도야채 오음심처등한팽 봄바람에 뛰어난 말이 긴 성을 두르니 물은 멀고 하늘은 긴데 비 개이니 빛은 맑네 낚시로 시내 고기 얻고 들 채소 뽑아 낮 그늘 깊은 곳에서 마찬가지로 한가롭게 삶아 요리하네. 扈駕(호가):임금님이 탄 수레를 扈從(호종)함. 扈從(호종)은 임금의 행차에 뒤 따라 감. 해설: 푸른 산은 북쪽 성곽위로 비껴있고 맑은 물은 동쪽성을 감도는데 오늘 여기서 한번 헤어지면 외로운 나그네는 만리를 가리 떠도는 구름은 님의 마음이요 서산에 지는 해는 나의 정일해 혼 흔들어 그대는 떠나가다 가는 말 울음소리 못네 스럽네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蹟 遂作後人程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해설: 눈 덮인 광야를 지날 때에는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 발자국은 마침내 뒷사람들의 길이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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