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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 2022. 11. 27. 13:44

 

 

한시 모음 방

2010-05-25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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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

한국한시 3권 198페이지 강마을의 집

西湖形勝在斯樓 隨意登臨遨遨
서호형승재사루 수의등임오오
西岸綺羅春草合 一紅金碧夕陽流
서안기라춘초합 일홍금벽석양류
雲垂短港孤帆隱 花落閑磯遠笛愁
운수단황고범은 화낙한기원적수
無限風烋收拾盡 錦囊生色畵欄頭
무한풍휴수십진 금낭생색화란두

서호의 좋은 경치 이 다락에 모였거니
생각 따라 올라와선 즐겁게 노니노라.
서쪽 언덕의 비단자락은 봄풀과 어울리고
온 강의 고운 빛깔은 저녁볕에 흘러가내.
그름 끝의 마을엔 외로운 배가 숨고
꽃지는 고요한 물가엔 피리소리 시름하네.
끝없는 이 풍경을 모두 거두어 넣어
금낭으로 낯을 내나니,
그 그림의 난간에서...

崔承老先生 詩 제목: 偶吟 (우음)

有田誰布穀 無酒可提壺
유전수포곡 무주가제곤
山鳥何心緖 逢春謾自呼
산조하심서 봉춘만자호

밭에는 뻐꾸기 울어대는데 술이 없어 빈술병만 들고있네
산새들은 무슨 심사로 봄을 만나면 스스로 울어대는가" 이런 뜻입니다..

여기서 布穀 (포곡)이란 말은 뻐꾸기를 말합니다

(한국한시 12권 蛟山先生詩,

渡鐵山江 철산강을 건너며)

落日臨古渡 西風人獨過
락일임고도 서풍인독과
暝波南下疾 秋色北來多
명파남하질 추색북래다
徂歲已云盡 故園今若何
조세이운진 고원금야하
中流忽怊帳 江上有漁歌
중류홀초장 강상유어가

해설:
해가 질 무렵 옛 나루에 다다르니
가을바람 속에 나 홀로 섰어라
검푸른 물결은 남쪽으로 빠르게 흘러내리는데
가을빛은 복으로부터 많이 왔어라
한 해가 벌써 다 되었다고 하니
고향집 뒷동산은 지금쯤 어찌 됐을까
흐르는 물 건너다가 갑자기 서글픈데
강물 위에는 뱃노래만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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