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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 모음

王維詩

동암 구본홍 2024. 5. 9. 08:16

王維詩왕유시

酬張少府수장소부

 

晚年惟好靜 萬事不關心

만년유호정 만사불관심

自顧無長策 空知返舊林

자고무장책 공지반구휴

松風吹解帶 山月照彈琴

송풍취해대 산월조탄금

君問窮通理 漁歌入浦深

군문궁통리 어가입포심

 

늘그막엔 고요함을 좋아할 뿐 , 

만사에 다 관심이 없다오  

스스로를 돌아봐도 좋은 계책이 없어 , 

그저 옛 숲으로 돌아올 수밖에  

솔바람 불면 허리띠 풀고 , 

산 달빛 비추면 거문고 타지요  

그대 곤궁과 영달의 이치를 묻지만 , 

어부의 노래가 포구 깊숙이 사라지고 있잖소 .

 

韋應物詩

答鄭騎曹青橘絕句

정기조(鄭騎曹)가

귤을 청하는 편지에 답하여 지은 절구

 

憐君臥病思新橘 試摘猶酸亦未黃

련군와병사신귤 시적유산역미황

書後欲題三百顆 洞庭須待滿林霜

서후욕제삼백과 동정순대만림상

 

몸져 누워 햇귤 생각한다는 그대 가여워,

한번 따봤더니 아직 시고 노랗지도 않구나.

편지 끝에 '삼백과(三百顆)'라 쓰고 싶지만, 동

정호(洞庭湖)에 숲 가득 서리 내리길 꼭 기다려야 한다네.

 

天朗氣淸 惠風和暢(천랑기청 혜풍화창)

 날씨는 맑고 따스한 바람 불어 화창하다

 

一切唯心造

일체 유심조

 

三思一言 三思一行

삼사일언 삼사일행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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