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別恨 본문
金應河 시
別恨별한(이별의 한)
天涯各南北 見月幾想思
천애각남북 견월기상사
一去無消息 死生長別離
일거무소식 사생장별리
하늘 끝 남북으로 서러 나눠니
달 보고먗번이나 그리워 했던가
한번 가고는 소식조차 전혀 없으니
생과 사는 기나긴 이별이런가
하지장(賀知章)이 지은 시
少小離鄕老大回 鄕言無改鬢毛衰
소소이향노대회 향언무개빈모쇠
兒童相見不相識 笑問客從何處來
아동상견불상식 소문객종하처래
어려서 고향 떠나 늙어서 돌아오니
고향 말투 그대로건만 귀밑머리 다 빠졌네.
동네 아이들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웃으며 묻네, 손님은 어디서 오셨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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