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高峰 奇大升고봉 기대승 시 본문
高峰 奇大升고봉 기대승 시
江頭강두
夢裏梅花滿樹新 覺來淸想在元賓
몽리매화만수신 각래청상재원빈
人間有累難藏拙 物外無營足養眞
인간유누난장졸 물외무영족양진
殘暑一回須退減 斯文千古未埃塵
잔서일회수퇴감 사문천고미애진
何時邂逅成佳會 對月臨風意自親
하시해후성가회 대월임풍의자친
꿈속의 매화가 나무에 가득 새로우니
깨어도 맑은 생각 원빈(元賓)에 있노라
인간에 얽매임 있어 옹졸함 못 감추고
사물에 대해 경영 없으니 참을 기르기 족하네
늦더위는 한 차례 지나며 감퇴하지만
사문은 천고에도 티끌이 없구나
어느 때나 서로 만나 좋은 모임 이룰까
달 대하고 바람 임하니 뜻이 절로 친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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