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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 모음

李煜이욱 시

동암 구본홍 2025. 9. 28. 13:26

李煜이욱 시

浪淘沙낭도사

 

簾外雨潺潺 春意闌珊

염외우잔잔 춘의란산

羅衾不耐五更寒

나금불내오경한

夢裡不知身是客 一晌貪歡

몽리불지신시객 릴향탐환

獨自莫憑欄 無限江山

독자막빙난 무한강산

別時容易見時難 流水落花春去也

별시용이견시난 류수낙화춘거야

天上人間

천상인간

 

창밖에는 비 내리고

봄기운이 사라져 가네

얇은 이불을 파고더는 새벽 추위

꿈속에서나 잡혀있는 처지를 잊고

한순간 기쁨에 젖었다네

홀로 난간에 기대서지 말자

끝없는 저 강산

이별은 쉽고 다시 만나기는 참으로 어려우니

물은 흐르고 꽃은 지니 봄은 돌아오지 않으리

천상과 인간은 한없는 거리를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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