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潘閬반랑 詩一首 본문
潘閬반랑 詩一首
久客見華髮 孤櫂桐廬歸
구객견화발 고도동려귀
新月無朗照 落日有餘暉
신월무랑조 낙일유여휘
漁浦風水急 龍山煙火微
어포풍수급 용산연화미
時聞沙上雁 一一背人飛
시문사상안 일일개남비
오랜 나그네 생활로 하얗게 변한 머리를 보고,
외로운 돛단배로 동려(桐廬)로 돌아간다.
초승달은 밝게 비추지 않고,
서산에 지는 해는 석양빛 비추고 있다.
고기잡이 포구에는 바람과 물이 급하고,
용산(龍山)에는 안개 불꽃이 희미하다.
때맞춰 들려오는 백사장 위 기러기
줄 지어 남쪽으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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