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劉長卿 유장경 본문
別嚴士元 별엄사원
劉長卿 유장경
春風倚棹闔閭城 水國春寒陰復晴
춘풍의도합려성 수국춘한음부청
細雨濕衣看不見 閑花落地聽無聲
세우습의간불견 한화낙지청무성
日斜江上孤帆影 草綠湖南萬里情
일사강상고범영 초록호남만리정
東道若逢相識間 靑袍今已誤儒生
동도약봉상식간 청포금이오유생
봄바람에 불려, 吳王 합려의 성 아래서 노를 젓나니
이 물고을은 아직 이른 봄이라 흐렸는가 하면 활짝 개는 날씨.
가랑비 옷을 적셔도 빗방울 보이지 않고
고운 꽃 떨어져도 낙화성 들리질 않네
저녁 무렵 江上에는 외로운 돛 그림자 하나.
풀은 푸르른데 목적지 湖南은 만 리의 정.
그대여, 만일 누가 내 안부를 물으면
벼슬아치 노릇에 선비의 일생을 망쳤다고 전하게나.
劉長卿유장경 시
餞別王十一南遊전별왕십일남유
望君煙水闊 揮手淚沾巾
망군연수활 휘수누첨건
飛鳥沒何處 青山空向人
비조몰하처 청산공향인
長江一帆遠 落日五湖春
장강일범원 낙일오호춘
誰見汀洲上 相思愁白蘋
수경정주상 상사수백빈
그대 떠나보내려니 안개 강 망망하고
손 흔드니 눈물이 수건을 적시내
멀리 떠나는 그대 어디로 사라져 버렸나
푸른 산 만이 사람을 향하여 다가오네
장강으로 배는 멀리멀리 흘러가서
그대 닿는 오호에는 봄빛 가득 하겠네
그 누가 알리오 물가 모래톱에서
그대 그리워 흰 마름꽃 봐도 수심에 젖네
吃張九齡
望月懷遠(망월회원)
달을 보며 멀리 있는 님을 생각하다
海上升明月 天涯共此時
해상승명월 천애공차시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정인원요야 경석기상사
滅燭憐光滿 披衣覺露滋
멸촉련광만 피의각로자
不堪盈手贈 還寢夢佳期
불감영수증 환침몽가기
바다 위로 떠오른 이 밝은 달
하늘 저 끝에서 님도 보고 있겠지
그리운 님 긴긴 밤 원망하며
밤이 새도록 나만 생각할 텐데
촛불 다 하니 아름다운 달빛 가득하고
걸친 옷은 이미 이슬에 젖는구나
손에 가득 담아 님에게 보낼 수도 없으니
잠들어 꿈속에서나 만날 것을 기약하리
宋詞晏幾道
臨江仙 詩
淺淺餘寒春半 雪消蕙草初長
煙迷柳岸舊池塘 風吹梅蕊鬧
雨細杏花香 月墮枝頭歡意
從前虛夢高唐 覺來何處放思量
如今不是夢 真個到伊行
東坡詞臨江仙
臨江仙 夜歸臨皐 임강선 야귀임고
蘇軾 (소식 )
夜飲東坡醒復醉 歸來彷彿三更
야음동파성부취 귀래방불삼경
家童鼻息已雷鳴 敲門都不應
가동비식이뢰명 고문도불응
倚杖聽江聲 長恨此身非我有
의장청강성 장한차신비아유
何時忘卻營營 夜闌風靜縠紋平
하시망각영영 야란풍정곡문평
小舟從此逝 江海寄餘生
소주종차서 강해기여생
밤에 동파에서 술 마시다 깨면 또 마셔서 취해
돌아오니 거의 삼경이 되었네
아이는 벌써 우렛소리같이 코를 골며 자고 있네
대문을 두드려도 모두 대답이 없어
지팡이에 기대어 강물 소리 듣는다
이 몸이 내 것 아님을 항상 한탄하였으니
공명을 추구하는 삶 언제나 잊으려나
밤 깊어 바람 자니 강의 물결 잔잔하네
작은 배를 잡아타고 이곳을 떠나
강과 바다에 여생을 맡겨 보려네
要如何布局才能行雲流水般,宋之問詩歌-陽月南飛雁,
傳聞至此回。我行殊未已,何日復歸來。江靜潮初落,
林昏瘴不開。明朝望鄉處,應見隴頭梅
行草書韋莊詞浣溪沙
惆悵夢餘山月斜 孤燈照壁背紅紗
小樓高閣謝娘家 暗想玉容何所似
一枝春雪凍梅花 滿身香霧簇朝霞
菜根譚語
채근담어
進德修道(業) 要個木石的念頭
진덕수도(업) 요개목석적염두
若一有欣羨 便趨欲境
약일유흔선 변추욕경
濟世經邦 要段雲水的趣味
제세경방 요단운수적취미
若一有貪著 便墜危機
약일유탐착 변타위기
덕을 증진시키고 도를 닦는 데는
나무와 돌 같은 확고부동한 마음이 있어야 하니,
만일 조금이라도
외물의 유혹에 이끌려 물욕이 생긴다면,
바로 탐욕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세상을 구제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구름과 물 같은 집착하지 않는 정취로
구름과 물 같은 정취를 말한다.
여기서는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처럼
구애됨이 없어 외물에 집착하지 않는 무심한 정취를 말한다.
선가(禪家)에서는 행각승(行脚僧)을 운수(雲水)라 칭하니
그들이 어디를 가든 그곳을 집으로 삼고,
아무런 구애됨이 없어 마치 떠가는 구름,
흐르는 물과 같기 때문이다.)가 있어야 하니,
만약 조금이라도 부귀영화에 연연한다면,
바로 위태로운 지경에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