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16 (1)
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朝來微雨洗
仙源先生詩 朝來微雨洗 朝來微雨洗輕塵 烟樹蒼蒼霽色新 조래미우세경진 연수창창제색신 借問高唐何處是 薜蘿深銷洞中春 차문고당하처시 설라심소동중춘 아침에 내린 가랑비는 가벼운 먼지를 씻어주고 연기어린 나무 프르러 어우러진 풍경이 새롭구나 묻나니 아름다운 高唐이 어느곳에 있다더냐 담쟁이 덩굴이 깊이 얽혀 고을이 봄빛이다 薜(승검초벽) 忍齋 洪暹인제 홍섬선생 시 次申企齋詠 薔薇韻 차영장미운 絶域春歸盡 邊城雨送凉 절역춘귀진 변성우송양 落殘千樹艶 留得數枝黃 락잔천수염 유득수지황 嫩葉承朝露 明霞護 曉 粧 눈엽승조로 명하호효장 移床故相近 拂袖有餘香 이상고상근 불수유여향 머나먼 변방에 봄은 다 가고 쓸쓸한 성 위에 비가 내리네 못다진 그루마다 그 그루 붉고 늦게야 되는 가지 그 가지 곱네 피어나는 잎사귀 이슬을 먹고 밤 안개 ..
한국한시 모음
2024. 3. 16.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