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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7언절구. 연파서집
綠水紅蓮一朶開 千花百草無顔色록수홍련일타개 천화백초무안색 93 푸른물에 붉은 연 한 봉우리가 피니천 가지 꽃과 백가지 풀이 안색이 없다. 六經讀罷方점筆 五嶽歸來不看山육경독파방점필 오악귀래불간산 94 육경독파해도 점 하나 찍지 못하고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네 立身須作眞男子 臨事無爲賤丈夫입신수작진남자 임사무위천장부 95 몸을 세워 반드시 참된 남자를 지어라 일에 임하여 함이 없으면 천한 장부가 된다 莫謂當年學日多 無情歲月若流波막위당년학일다 무정세월 약류파 96 지금 배울 날 많다고 말을 말게무정한 새월은 흐르는 물과 같으니 萬卷詩書眞活計 一山梅竹自清風 만권시서진활계 일산매죽자청풍 97 만권의 시서는 참된 생계요일산매죽은 스스로 맑은 바람..
한국한시 모음
2025. 4. 2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