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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 모음

가훈 문장

동암 구본홍 2022. 12. 17. 21:14

 

가훈 문장

한시 모음 방

2013-01-29 2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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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 글

奢非所尙 慕儉自德
사비소상 모검자덕 
위, 예주자사 원언(元彦)지명
사치한 것은 숭상하지 말고,
검소한 것을 사모하여 덕성을 지니라

肆忠奉國 사충봉국
동위, 경사군비(東魏, 敬事君)비 지극한 충정으로 나라를 받듬.

肆直而慈愛 사직이자애
곧으면서도 자애롭다.

四 端 (사단)
인간이 지켜야할 네 가지 단서,
즉 인의예지 (仁義禮智).

四敎 文,行,忠,信 (사교-문행충실)
공자의 네 가지 가르침이 있으니 글을 배우고,
행하며 충실하고 신실한 것이다.

四時不言而代序 萬物無言而化成
사시불언이대서 만물무언이화성
사시는 말없이 차례를 양보하고,
만물은 말없이 변화를 이룬다.

赦過宥罪 懲忿窒欲
사과유죄 징분질욕
허물을 용서하며 분 냄을 징계하고 욕심을 막으라.

士爲知己者死 女爲說己者容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하여 죽고,
여자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

思遠行重 (사원행중)
생각은 멀리하고, 행동은 신중하게 하라.

思無邪 (사무사)
생각에 사악함이 없기를.

思而不貳 怨而不言
사이불이 원이불언
생각을 한결같이 하고, 원망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思不出其位 恥其言而過其行
사불출기위 치기언이과기행
생각은 그 지위를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그 말은 행실보다 지나침을 부 끄러워 해야한다,

思 純 (사순)
생각이 정도를 넘치지 말라는 뜻(無濫心)

思其始 成其終
사기시 성기종
그 처음을 잘 생각하고 시작해야 유종의 미를 이룰 것이다.

思辦行省 (사판행성)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반성하자.

思辦行省 謀事在人 成事在天
사판행성 모사재인 성사재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반성하자.
일을 도모함은 사람에게 있지 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있다.

思仁恕則樹德 加嚴暴則樹怨
사인서즉수덕 가엄포즉수원
인과 용서함을 생각하면 덕을 심을수 있고,
엄하고 포악함을 더하면 원 망을 심게 된다.

思宜自淡而濃 先濃後淡者人忘其惠
사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인망기혜
남에게 은혜를 배풀때는 적은것부터 후한데로 점차 베풀고,
먼저 후히 베풀고 나중에 박하면
사람들은 그 은혜를 곧 잊을 것이다.

使人以心 應言以行
사인이심 응언이행
사람을 부림에는 마음으로 하고, 말을 했으면 행동으로 응하라.

使命 信念 意志
사명 신념 의지
사명, 신념, 의지

師生之間 禮義相先 師嚴生敬 各盡其道
사생지간 예의상선 사엄생경 각진기도
스승과 학생간에는 예와 의가 서로 먼저 할찌니.
스승은 엄하고 학생은 공경해야 하며.
각자 그 맡은바 도리를 다 해야 할지니라.

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 與朋友 交言而有信
사부모능잘기력 사군능치기신 여붕우 교언이유신
부모를 섬기되 힘을 다하여야 하며,
임금을 섬기되 그 몸을 다하여야 하며,
벗을 사귀되 말에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事親事之本 修身守之本
사친사지본 수신수지본
부모를 섬기는 것이 섬김의 근본이오,
몸을 닦는 것이 지킴의 근본이 라.

事親以孝 誠心勤學 持身尙健
사친이효 성심근학 지신상건
어버이를 섬김에 효도로써 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부지런히 배우며,
몸가짐을 근신하여 항상 건강해야 한다.

事必歸正 (사필귀정)
일은 반듯이 정의로운데로 돌아간다.

事不厭省 求不厭寡
사불염성 구불염과
일은 잘 살펴할수록 좋고, 욕구는 적을수록 좋다.

辭受舍取 必度於義
사수사취 필도어의
사양하고 받고 버리고 취함은
반듯이 의로움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舍壁後倚聽 燃松以讀書
사벽후의청 연송이독서
글방 벽에 기대어 글 읽는 소리를 엿들어 배우고,
촛불이 없어 관솔불에 빛추어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면학에 간절함을 이르는 말.

舍短取長 (사단취장)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취하자.

捨則石 用則器 (사즉석 용즉기)
버리면 돌이요 쓰이면 그릇. 남이 필요 없어
버린 그릇은 돌에 지나지 않 아도
내게 쓰이면 요긴한 그릇이라는 말.
버려진 돌 같지만 때에 따라
잘 응용하면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

捨欲棄貪然足可樂
사욕기탐연족가락
욕심과 탐심을 버리면 만족하고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殺身成仁 (살신성인)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인을 이룸.
올은 일(의)을 위하여 생명을 바친다 는 뜻.

三極 - 陰陽 柔剛 仁義
삼극- 음양 유강 인의
하늘의 도는 음양이며,
땅의 도는 유강이며, 사람의 도는 인의이다.

三孝 - 大孝尊親 其次弗辱 其下能養
삼효-대효존친 기차불욕 기하능양
세 가지 효가 있는데,
첫째, 가장 큰 효는 부모를 존경하는 것이고,
둘째 는 부모를 욕되게 아니하는 것이며,
그런후에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다.

三戒 - 少時之戒之在色 及其壯戒之在鬪 及 其老戒之在得
삼계 - 소시지계지재색 급기장계지재투 급 기로계지재득
젊었을 때는 여색을 경계하고,
그 다음엔 젊은 혈기에 싸움을 경계하고,
나이 늙어서는 욕심을 경계하는 것,
이것을 삼계라 함.

三不孝 (삼불효)
부모에게 불효되는 세 가지. -
부모의 굽은 뜻을 쫓아 부모를 불의에 빠 뜨리는 것 ,
집이 가난하고 부모가 연로한데 벼슬하지 않는 것
(놀고 먹 는 다는 뜻),
혼인을 하지 않으므로 후사를 끊는 것. -

阿意曲從陷親不義 家貧親老不爲祿仕 不娶無子絶孫祖祀-

三 遷 之 敎 (삼천지교)
맹모의 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적 환경을 위하여 세 번을 이사 하 였다는 고사).

三德夙夜浚明 (삼덕숙야준명) -
서경 세 가지 덕을 아침저녁 밝히다.
* 삼덕- 정직함과 내적 강함과 외적 부드러움

三界一心 (삼계일심)
삼계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
마음밖에 삼계가 따로 없다.

三 德 (삼덕)
세 가지 인륜의 큰 덕. 삼덕이라 함은 여러 의미가 있다.
1.정직 강극 유극(正直, 剛克. 柔克) -克은 다스린다는 뜻. -(정직하고, 강하고 부드럽게 남을 다스리는 덕).
2..지, 인 ,용(智, 仁 ,勇) - (지혜와 어짐과 용기의 덕).
3천,지,인(天, 地, 人)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구분되어 정립되는 기능의 덕).
4.신, 망, 애(信, 望, 愛) -(믿음, 소망, 사랑의 기독교의 삼덕).
5.법신, 반야, 해탈(法身, 般若, 解脫) - (불교의 삼덕).
三 樂 (삼락)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즉 집안이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 워 할 것이 없는 것, 인재를 교육하는 것.

“君子三樂” 참조 三 思 (삼사)
1.매사를 세 번 깊이 생각함.
2.일생에 깊히 생각해야할 세 가지.
* 어려서는 자란 뒤를 생각함(힘써 배우고)-

소사기장즉무학(少思其長則無學)
* 늙어서는 후세를 생각 함(힘써 가르치고)-

노사기사즉무교(老思其死則務敎)
* 있을 때는 궁한 때를 생각함(힘써 베풀라)-
유사기궁즉무시(有思其窮則務施)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 한번 말하자.

三不朽 -立德 立功 立言
삼불후 입덕 입공 입언
세 가지 썩지 않는 것이 있으니,
덕을 세우는 것, 공을 세우는 것,
말을 세우는 것이다.

三 省 (삼성)
하루 세 가지 반성해야 할 점을 찿아 반성하자.

爲人謀而盡忠乎 與友交而守信乎 傳人訓而我習乎
위인모이진충호 여우교이수신호 전인훈이아습호
남을 위하여 도모함에 충실함을 다했는가?
벗과 더불어 사귐에 있어서 신의를 지켰는 가?
남에게 가르쳐 전함에 자신도 익혔는가?

三 省 吾 身 (삼성오신)
하루 세 가지로 <세 번>자신을 반성하자.

三 省 無 闕 (삼성무궐)
스스로 세 번 반성하면 허물이 없을 것.

三冬長夜 勤苦讀書 今不勤苦做業 隙駟光
삼동장야 근고독서 금불근고주업 극사광

陰 一去難迫 千萬刻念 毋忘毋忘
음 일거난박 천만각념 무망무망
삼동의 긴 겨울밤을 부지런히 독서하라.
오늘 부지런히 배우는 일에 힘 쓰지 않으면
광음이 화살같아 한번가면 쫓기 어려우니
천번만번 마음 에 새겨 잊는 일이 없을찌라.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盡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단 삼일의 수심이 천년의 보배가 될 수 있고,
백년의 탐물이 하루아침 의 티끌일수 있다.

三 勿 (삼물) 세 가지 삼가야할 덕목.
己不欲勿施於人 不藏怒宿怨 不遷怒二過
기불욕물시어인 부장노숙원 물천노이과
자신이 원치 않음을 남에게 하지말고,
분냄과 원망을 마음에 품지 말 고,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거나 거듭 되풀이 말아야 한다.

三 立 (삼립) 세 가지 바르게 세워야 할 덕목.
意志正執 言行一致 事物明辨
의지정집 언행일치 사물명변
의지를 바로 가지고, 언행이한결 같아야 하며,
사물의 이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

三 餘 (삼여) 독서하기 좋은 세 때 .
즉 일년 중은겨울(歲之餘),
하루 중은 밤(日之 餘),
날씨로는 비 오는 날(時之餘).

三人行必有我師 擇其善者而從之 擇不善者而改之
삼인행필유아사 택기선자이종지 택불선자이개지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듯이 스승이 있으니,
그 가운데 착한 것은 가려 쫓고,
착하지 못한 것은 고칠 점으로 생각할 것이다.

尙勞亡倦 (상노무권)
몸소 노력하고 게으르지 말라.

尙 賢 貴 德 (상현귀덕)
어진 사람을 존경하고 덕을 귀히 여기라.

常無欲以觀其妙
상무욕이관기묘
항상 욕심이 없으면 그 오묘한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다.

常 無 欲 (상무욕)
항시 욕심을 없이 하라.

常善求人無棄人 常善求物無棄物
상선구인무기인 상선구물무기물
항상 사람구제 하기를 잘하면 버려질 사람이 없을 것이며,
항상 사물을 잘 이용한다면 버릴 물건이 없을 것이다.

上 行 下 效 (상행하효)
위 사람의 행동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

上和下睦 (상화하목)
위와 아래가 모두 화목하게.

上下和同 (상하화동)
위와 아래가 모두 화목하다.

上善若水 (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낮은 데로 임하는 물과 같이 겸손 하라는 말.

上下和睦 周旋不逆
상하화목 주선불역
위아래가 화목하고,
두루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이 없음

上智不惑大德唯庸
상지불혹대덕유용
최상의 지혜는 미혹됨이 없으며,
큰 덕은 오직 중용이라.

生而不有 爲而不恃 (생이불유 위이불시)
생겨도 소유로 아니 하고,
이루어져도 자기 능력으로 여기지 아니한다.

生而知之者 學以知之者 困以學之者
생이지지자 학이지지자 곤이학지자
나면서부터 아는 자 있고, 배워서 아는 자도 있으며,
스스로 애써 노력 하여 배우는 자도 있다.
<노력하여 배움을 이루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뜻>

恕思以明德則令名載而行之
서사이명덕즉령명재이행지
용서하는 마음으로 덕을 밝히면,
명예가 덕의 수레에 실리어 행함과 같을 것이다.

黍稷非馨 明德惟馨
서직비형 명덕유형
좋은 음식이 향기로운 것이 아니오,
밝은 덕이 오로지 향기로운 것이다

庶政惟和 萬國咸寧
서정유화 만국함녕
모든 정사가 오로지 조화돼야만 만국이 다 편안할 것이다.

書田有路勤爲徑 學海無邊苦作舟
서전유로근위경 학해무변고작주
책 속에 길이 있으니 부지런한 것으로 지름길을 삼고,
배움에 끝이 없 으니 마치 인내하여 힘써 배를 노젓듯 하라.

惜 寸 陰 (석촌음)
극히 짧은 순간도 중히 여기라.

惜寸陰歲不延 (석촌음세불연)
시간을 아끼라, 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仙 氣 鶴 資 (선기학자)
신선의 기질과, 학의 자태.

善行無轍跡 善言無瑕跡 善計不用籌策
선행무철적 선언무하적 선계불용주책
善閉無關楗而不可開 善結無繩約而不可解
선폐무관건이불가개 선결무승약이불가해
길을 잘 행하는 사람은 자취를 남기지 않으며,
말을 잘 하는 사람은 흠잡 힐데가 없으며,
계산을 잘 하는 사람은 산가지(또는주산)를 쓰지 않으 며,
완벽한 폐쇄는 빗장을 채우지 않아도 열수 없으며,
완전한 매듭(결 합)은 줄로 묶지 않아도 풀리지 않는다.

善行美事 更相責勉 如有過失 盡心相規
선행미사 갱상책면 여유과실 진심상규
선행선사는 서로 힘쓰도록 타이르고,
만일 과실이 있으면 마음을 다해 서로
바로 잡아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善始令終 (선시영종)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은 것.

善必積而後成 有一善自足 則是驕其善也
선필적이후성 유일선자족 즉시교기선야
惡雖少而可懼 有一惡自恕 則是長其惡也
악수소이가구 유일악자서 즉시장기악야

반듯이 착한 행실을 많이 쌓은 뒤에야 그 이루어짐을 볼 것이며,
한가지 착한 행실에 만족한다면 이는
그 착한 행실로 인해 교만해지는 것,
악 한 행실이 비록 적더라도 가히 두려워하라.
한 가지 악한 일을 행하고 서도 스스로 용서하면
이는 그 악함을 자라게 만드는 것이다.

善者行之 惡者改之
선자행지 악자개지
착한 것은 따라 행하고,
악한 것은 고치도록.

善不可失 惡不可長
선불가실 악불가장
선은 잃어서는 안 되고, 악은 자라게 해선 안 된다.

先義而後利者榮 先利而後義者辱
선의이후리자영 선리이후의자욕
의로움을 앞세우고 이익을 뒤로하는 자는
종내 영화로울 것이며 이익을 앞세우고
의로움을 뒤로하는 자는 욕됨을 맛볼 것이다.

先人而後己 (선인이후기)
남을 먼저하고 자신을 뒤로하자

先人後己 克讓有終
선인후기 극양유종
남을 먼저하고 자신을 나중에 하여
겸손하니 유종의 미가 있도다.

先之以博愛 陳之以德義
선지이박애 진지이덕의
먼저해야 할 것은 널리 사랑하는 것,
베풀어야 하는 것은 덕과 의이다.

先行基言而終後之
선행기언이종후기
먼저 말한 대로 실행하고 실천하라.

先河而後海 (선하이후해)
먼저 내가 이루어진 후에야 바다가 생긴다.

先憂後樂 (선우후락)
근심을 먼저 한 후에 즐거워한다.

先思愼言 (선사신언)
먼저 잘 생각하고 삼가서 말하라.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적인 것을 먼저하고,
사적인 것을 나중에 미루다.

先義後利 (선의후리)
먼저 의로움을 생각하고, 이익은 나중에 생각하라.

誠 愛 敬 信 (성애경신)
정성과, 사랑과, 존경과, 신의.

誠心 和氣 愉色 婉言 篤行
성심 화기 유색 완언 독행
성실한 마음, 화목한 기운,
독실한 행동, 유쾌한 얼굴색, 곱
고,순한 말씨 독실한 행동.

誠實 勤儉 敬愛 (성실 근검 경애)
성실하고, 근면 검소하고, 공경, 사랑하라.

誠謀洋洋 嘉言孔彰
성모양양 가언공창 
서경 성실한 계책은 훌륭하게 이루어지고,
아름다운 말은 널리 퍼진다.

誠 實 在 勤 (성실재근)
성공의 열매는 부지런함에 있다.

誠而不息 敬而無先 勤而作事 儉而知足
성이불식 경이무선 근이작사 검이지족
黙而實踐 謙而自持 忍而自制 勇而開拓
묵이실천 겸이자지 인지자제 용이개척
성실하여 쉬지 아니하고, 공경하여 앞서지 아니하며,
부지런하여 일을 이 루며, 검소하여 만족하고,
묵묵히 실천하며, 겸손히 스스로를 지키고,
참 으며 자제하고, 용감히 개척해 나간다.

誠之於思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則危
성지어사 수지어위 순리즉유 종용즉위
생각은 성실하게 하며,
행위는 올바르게 하며,
이치에 따라 넉넉한 마음 을 지닐 것이오,
욕심을 좇은즉 위태로울 것이다.

性燥心粗者一事無成 心和氣平者百福自集
성조심조자일사무성 심화기평자백복자집
성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사람은
한가지일도 제대로 이룰 수 없고,
마음과 기운이 화평한 사람은 백복이 스스로 모인다.

性行端潔 居家孝悌 有廉恥禮讓 通明學業 曉達冶道
성행단결 거가효제 유렴치예양 통명학업 효달야도
성품과 행실을 단정 청결히 하며,
집에서는 효도와 공경하기를 힘쓰 고,
청렴 염치 예의 사양함을 기르고,
학업을 힘써 밝히 아는데 이르 르며,
마침내 학문을 깨달아 통달할 것이다.

省 自 守 身 (성자수신)
스스로 반성하고 자신을 지키라.

成家之道 儉與勤 (성가지도 검여근)
집을 잘 다스리는 길은 검소함과 부지런함이다.

成立之難如升天 覆墜之易如燎毛
성립지난여승천 복추지이여요모
성공하기 어려움은 하늘에 오름 같고,
추락하기 쉬움은 마치 터럭을 불 사름과 같도다.

成 允 成 功 (성윤성공)
진실하면 공도 함께 이루어진다.

成厚載之功 建不朽之業
성후재지공 건불후지업
큰 포용력 있는 공을 이루고,
불후의 업을 세우다.

成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좋은 시절은 두 번 오지 않으며,
하루해는 두 번 뜨지 않는다, 
때 그 때를 당하여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成德若愚 (성덕약우)
군자가 덕을 이루면 오히려 마치 어리석은 듯 보인다.

君子成德 容貌若愚
<成-이룰성,德-큰덕,若-같을약,愚-어리석을우>

成德大業 (성덕대업)
성덕을 갖춘 큰 기업

世事胸襟活 人情眼界寬
세사흉금활 인정안계관
세상일에 흉금을 넓히고,
인정의 시계(視界)를 너그럽게 하라.

歲 不 我 與 (세불아여)
세월은 나로 더불어 같이하지 않는다.
<세월을 아껴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라는 뜻>

歲 不 我 延 (세불아연)
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歲寒然後知松栢
세한연후지송백
계절이 추워진 후에야 송백의 푸른기상을 알게된다.
사람도 오랫동안 인 고의 세월을 격은 후에야 참 모습을 알수 있다 

細雨襲衣看不見 閑華落地聽無聲
세우습의간불견 한화낙지청무성
가랑비 옷에 젖으나 눈에 띄지 않고,
꽃 시들어 떨어지나 소리 들을수 없 다
(미미한 일도 쌓이면 큰 덕업을 이룰 수 있다는 말).

洗心服德(세심복덕)
마음을 씻고 덕으로 옷 입다.

所以爲人倫之至者 只是盡其分也
소이위인륜지지자 지시진기분야
사람이 인륜의 일을 다 하는 것은
다만 사람이 그 분수를 다하는데 달 려있다.

所任賢則取舍省而功施普 器用利則用力所以就效象
소임현즉취사성이공시보 기용이즉용력소이취효상
소임을 현명하게 하면 취하고 버리고,
살핌에 있어서 공덕이 널리 퍼지 고,
도구가 예리하면 힘을 들여도 효과는 클 것이다.

所 寶 惟 賢 (소보유현)
보배로운 것은 오직 현(賢), 즉 어짐이다.

小 私 寡 慾 (소사과욕)
사사로움을 적게 하고 욕심을 없애라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미각지당춘초몽 걔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각도 가벼이 여기 지 말라,
아직 못 가의 봄풀이 꿈도 깨기 전인데
섬돌 앞의 오동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少行忠孝 長在仁倫 (소행충효 장재인륜)
젊어서는 충효를 행하고, 커서는 인륜에 뜻을 둔다.

笑顔招福 隋分自安 易地思之 三思一言
소안초복 수분자안 역지사지 삼사일언
웃는 얼굴에 복이 찾아들고, 분수를 따르면
스스로가 편안하다. 남과 처지를 바꿔 생각하고,
세 번 생각한 뒤 한 번 말하라.

紹縱先軌 積德勤約 (소종선궤 적덕근약)
선인들의 궤범을 이어서 덕을 쌓고 근검절약 하다.

疏遠小人 親近君子 (소원소인 친근군자)
소인을 멀리하고, 군자를 가까이 하라.
(악한 친구를 멀리하고 유익한 친구를 사귀라는 말).

速則失志 不整喪列 (속즉실지 부정상렬)
성급하면 뜻을 잃고 정제하지 않으면 질서를 잃는다.

損上益下 民說无疆 (손상익하 민열무강)
윗사람의 것을 덜어 아랫사람에 더하게 하니,
백성들의 기뻐함이 끝이 없다.

率由舊章 不愆不忘 (솔유구장 불건불망)
본이 되는 선현들의 예전 법을 쫓아 따라 행하면,
허물이 없을뿐더러 있 어도 망각하지 않게될 것이다.

率由孝友 因心敬讓 (솔유효우 인심경양)
부모께 효도하고 형제에게 우애하니,
이는 모두 존경하고 겸양하는 마음 에서 생기는 것이다.

率 竭 誠 心 (솔갈성심)
솔선하여 성심을 다함.

率 禮 蹈 仁 (솔례도인)
예를 쫓고 인을 실천하라.

松 性 柏 心 (송성백심)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불변의 심성.

松 性 鶴 情 (송성학정)
소나무 같은 늘 푸른 기개와 학 같은 고결한 마음.

松性澹逾古 鶴情高不群 (송성담유고 학정고불군)
소나무는 본성이 담박하여 더욱 옛 스러워 보이고,
학은 성정이 고고 하 니 무리 짓지 아니한다.
<더욱 뛰어나다는 말>

松柏可以耐雪霜 明智可以涉危難
송백가이내설상 명지가이섭위난
송백은 눈서리를 이겨내고,
밝은지혜는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낼수 있다.

松 心 石 性 (송심석성)
소나무와 돌 같은 심성.

雖有佳效弗食 不知其旨 雖有至道不學 不知其善也
수유가효불식 부지기지 수유지도불학 부지기선야
비록 좋은 안주가 있으나 맛보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으나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알 수없다.

修身爲本 (수신위본)
자신을 닦음을 근본으로 한다.

修身養德 (수신양덕)
몸을 닦고 덕을 기른다.

修身踐言 (수신천언)
몸을 닦고 말을 실천한다.

脩厥身允 德協于下 (수절신윤 덕협우화)
몸을 닦아 진실한 덕으로 아랫사람들과 협화 하다.

修身以道 修道以仁 (수신이도 수도이인)
도로써 자신을 닦고 인으로써 도를 닦는다.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몸을 닦고 집안을 잘 다스린 연후에
나라를 다스려 천하를 평안케 한다.

修身在正其心 (수신재정기심)
몸을 닦는 것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

修道則立道 尊賢則不惑 (수도즉입도 존현즉불혹)
몸을 닦은즉 도가 서고, 어진 이를 존경한즉 미혹되지 않는다.

修身處家 接物之道 只在謹勤
수신처가 접물지도 지재근근
수신하며 집안에서 처신하고 사물을 대하는 도리는
다만 삼가고 부지 런 한 것. 두 글자에 있다.

修德爲基 立言成訓 (수덕위기 입언성훈)
덕을 세움을 기본으로 삼고, 말을 바로 세워 교훈을 이루다.

修學好古 實事求是 (수학호고 실사구시)
하간헌왕덕전한서(河閒獻王德傳),
주(注) 옛것을 좋아하고 열심히 배우며,
사실을 토대로 하여 진실과 실상을 구 하라.

修身踐言 行修言道 (수신천언 수행어도)
몸을 닦고 말을 실천하며, 행동을 바르게 하고
말을 도리어 맞게 하라.

修己而不責人則免於難 (수기이불책인즉면어난)
자신을 수신하고 남을 책망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일을 면할 것이다.

脩禮有常 (수례유상)
예를 수행하매 법도가 있어야 함.

樹 德 務 滋 (수덕무자)
덕을 쌓아 더욱 증대시킴.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 나 어버이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사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 아계실때 기회 있는대로 힘써 하라는 말).
守口如甁 防意如城 (수구여병 방의여성)
입을 지키기를 병마개 막듯 단단히 하고,
뜻을 지키기를 성을 지키듯 굳 건히 하라.
守分自安 (수분자안)
자신의 분수를 지키면 스스로가 편안하다.

守 樸 (수박) 소박함을 지킴.

垂拱而天下治 (수공이천하치)
수공하고서도 천하가 잘 다스려 지도다.
* 垂拱-팔짱끼고 관망하면서도
그 성덕에 감화되어 잘 다스려진다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표현.

手容恭 足容重 (수용공 족용중)
손의 멋은 공손함에 있고, 발의 멋은 무거움에 있다.

受恩勿忘 施惠勿憶 (수은물망 시혜물억)
은혜를 받았으면 잊지 말고, 베풀었으면 기억하지 말라.

水深而魚聚 樹茂而鳥集 (수심이어취 수무이조집)
물이 깊으면 고기가 모여들고, 수풀이 무성하면 새들이 모여든다.
덕을 쌓으면 자연히 주위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말.

水積而魚聚 木茂而鳥集 (수적이어취 목무이조집)
해설 - 위와 같음.

水淺不容大魚 (수천불용대어)
물이 얕으면 큰 고기를 용납할 수 없다.
즉 사람이 덕을 쌓아야 인재가 모인다는 말

地薄者大木不産 水淺者大魚不遊
<淺-얕을천,容-용납할용>

水滴石穿 (수적석천)-
鶴林玉露(학림옥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마침내 돌을 뚫는다.
繩鋸木斷 水滴穿石-채근담

水至淸則無魚 人之察則無徒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친구가 없다.

水積成川 土積成山 (수적성천 토적성산)
적은 물이 모여 큰 내를 이루고,
적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
점차적으로 학식을 쌓지 않으면 큰 인물이 될 수 없다는 말.

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자존 넉천자망)
하늘의 섭리를 순응하는 사람은 살수 있으되,
거스르는 사람은 망하느니 라.

順 終 如 始 (순종여시)
처음부터 한결같아야 일의 결과가 좋음.

順德者昌 逆德者亡 (순덕자창 역덕자망)
덕을 나타내고 따르는 자는 번창하고,
덕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純 德 孔 明 (순덕공명)
순수한 덕은 인륜에 밝게 빛 난다

純溫以倫 鈍悶以終 (순온이륜 둔민이종)
순수하고 온화한 태도를 깊히 지니고,
번민을 없애고 마음을 비운 심정 으로 시종일관한다.

純而不雜 靜而不變 淡而无爲 動而天行
순이부잡 정이불변 담이무위 동이천행
순수하여 아무 잡스러운 것이 없고,
고요하여 변하지 않으며, 담박하여 인위적임을 벗어나고,
움직이되 자연적으로 행동하라.

崇廉恥 勵節義 (숭염치 려절의)
염치를 높히 숭상하고 절의를 힘쓰라.

述而不作 信而好古 (술이부작 신이호고)
옛것을 풀이하고 스스로 함부로 짓지 아니하며,
믿어서 옛것을 좋아함.
*공자는 고전을 찬술하였지 창작을 하지 아니하였다.

崇禮尙義 明廉知恥 (숭례상의 명렴지치)
예의를 숭상하고 염치를 밝힌다.

崇孝敬 篤友恭 勉學問 重信義 率節儉 勤生業
숭효경 독우공 면학문 중신의 솔절검 근생업
효도하고 공경함을 첫째로 숭상하고,
우애와 공손함을 돈독히 하며 물어 배우기를 힘쓰고,
신의를 중히 여기고 절약 검소함을 솔선하고
생업에 부지런하여야 할 것이다.

繩愆糾謬 (승건규류)
마음과 언어의 과실을 바로 잡는다
* 건(愆)-마음의 과실. 류(謬)-언어의 과실 (匡其不及 繩愆糾謬)

繩直而枉木斲 (승직이왕목착)
곧은 먹줄로 구부러진 나무를 바르게 하여 자른다. -
올바른 표준(법률) 으로 그릇된 행실이나
습관 (사악함)을 잡는다는 뜻.

繩不搖曲 法不阿貴 (승불요곡 법불아귀)
먹줄은 굽은 나무줄기를 피해가지 않으며,
법은 고귀한 자 에게 아부 하 지 않는다.

繩鋸木斷 水滴石穿 (승거목단 수적석천)
노끈도 톱 삼아 쓰면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떨어지는 물방울도 단단한 돌을 뚫을 수 있다. -
작은 힘도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

勝私窒欲 (승사질욕)
사사로움을 이겨내고 욕망을 누르라.

始終如一 表裏如一 (시종여일 표리여일)
일의 마침을 시작과 같이 하고,
겉과 속을 하나같이 변함없이 하라.

市私恩不如扶公議 (시사사불여부공의)
사사로운 은혜를 파는 것은 공론을 돕느니만 못하고,
새로 친구를 맺으 려 함은 옛 지기를 돈독히 하는 것 만 못하다.

時時勤拂拭 (시시근불식)
항상 부지런하여 세속의 번뇌와 진속의 티끌이 묻지 않도록
떨어 버리 라.

時難得而易失 心雖悔而何追 (시난득이이실 심수회이하추)
때는 얻기 어려워도 잃기는 쉽고,
마음은 비록 뉘우칠 수 있으나 어찌 다시 따라 잡을 수 있겠는가?

施人無責其報 (시인무책기보)
남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면,
그 보답에 대해서 기대하지 말라.

施恩務施於不報之人 (시은무시어불보지인)
남에게 은혜를 베풀었거든 갚을 능력이 없는 자에게 베풀라.

施而不費 取而不貪 (시이불비 취이불탐)
베풀되 낭비치 않으며, 취하되 탐하지 않는다.

施惠莫憶 受恩勿忘 (시혜막억 수은물망) 은혜를 베풀되 기억지 말고, 은혜를 받되 잊지 말라.

施舍可愛 進退可度 (시사가애 진퇴가도)
베풀되 가히 사랑함이 있어야 하고,
진퇴에 법도가 있어야 한다.

施恩布德 (시은포덕)
은혜를 베풀고 덕을 펴다.

視 履 考 祥 (시이고상)
지난 일을 돌아보고, 상서로운 것들을 상고하라.

視乃烈祖 無時豫怠 (시내열조 무시예태)
조상의 얼을 본받아 항상 게으름이 없이하라.

寔柔寔剛 乃武乃文 (식유식강 내무내문)
부드럽고 강직함이 문과 무에 반영되어,
문무를 온전히 겸비하다.

食無求飽 居無求安 (식무구포 거무구안) -
논어 식사함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며,
생활에 애써 편안한 것을 구하지 아니한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신체의 모든 부분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으로,
감히 함부로 훼상하지 않 음이 효의 시작이다.

身 寧 神 恬 (신영신념)
몸이 안정되면 정신도 편안하다.

身 貧 心 富 (신빈심부)
몸은 가난해도 마음은 부함.

愼厥初 惟厥終 終而不困 不惟厥終 終而困窮
신궐초 유궐종 종이블곤 불유궐종 종이곤궁
처음부터 삼가서 끝까지 삼가면 마침내 곤란하지 않을 것이며,
그 마침 을 삼가지 아니하면 마침내 곤궁 할 것이다.

愼言語以養其德 節飮食以養其體
신언어이양기덕 절음식이양기체
말을 삼감으로써 그 덕을 기르고,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그 몸을 기른다.

愼言語 節飮食 (신언어 절음식)
말을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라.

愼思明 辨篤行 (신사명 변독행)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확히 판단하며, 확실하게 행동하라.

愼 終 如 始 (신종여시)
삼가 마치기를 시작할 때처럼 하자.

愼 言 篤 行 (신언독행) 말은 삼가 조심하고,
행실은 도탑게 하여 가벼히 하지 말라.

愼 終 于 始 (신종우시)
삼가 마치기를 처음시작 때와 같이 하라.

愼厥終 愼其始 (신궐종 신기시)
삼가 그 끝을 신중히 하며, 삼가 그 시작을 처음처럼 한결같이 하라.

愼始而敬終 終以不困 (신시이경종 종이불곤)
삼가 처음을 신중히 시작하고, 마침을 중히 여기면 마침내 곤고하지 않을 것이다.

愼 厥 愼 修 (신궐신수)
삼가서 그 몸을 닦다.

愼終追遠 民德歸厚 (신종추원 민덕귀후) 삼가 조상의 덕을 추모하면 백성들의 덕이 후한데로 돌아 올 것이다.

愼謹於義 恭勤於禮 (신근어의 공근어례)
믿음은 의에 가까워야 하고, 공손함은 예에 가까워야 한다.

新浴者必彈官 新浴者必振衣
신욕자필탄관 신욕자필진의
새로 머리를 감은 자는 반듯이 갓을 털고,
새로 목욕한자는 반듯이 옷을 털어 입는다.
(새로운 계획을 시작함에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말).

信近於義言可復 恭近於禮遠恥辱
신근어의언가복 공근어례원치욕
믿음이 의에 가까우면 말을 실천 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까우면 욕됨을 멀리 할 수 있다.
信不足 有不信 (신부족 유불신)
신의가 부족하면 불신함이 있게 된다.

信言不美 (신언불미)
진실된 말은 오히려 아름답지 않는 법이다.

信愛仁和 (신애인화) 믿음. 사랑. 어짐. 화목.

信 望 愛 (신망애) 믿음. 소망. 사랑

信以行義 (신이행의) 믿음으로 의를 행한다.

信以守禮 禮以庇身 (신이수례 예이비신) 믿음으로써 예를 지키고,
예로써 몸을 보호한다.

實 事 求 是 (실사구시) 하간헌왕덕전(河閒獻王德傳),
주(注) 사실을 토대로 하여 진실과 실상을 탐구함.
<양명학(陽明學)의 공론(空論)을 배격하는고증학파(考證)의표어>

實 出 於 虛 (실출어허)
실한 것은 허한 것에서 나옴.<有生於無 實出於虛>

實 若 虛 (실약허)
충실하나 허한 듯.

深藏若虛 (심장약허)
깊숙히 감추어져 있으므로 마치 겉으로는 허한 듯 하다.

深根固而不傾 (심근고이불경)
뿌리가깊어 단단한 나무는 기울지 않는다.

深思遠慮 (심사원려)
깊이 생각하고, 멀리 생각함.

深造之道 (심조지도)
도의 깊은 깨닳음에 나아감.

深造之道 欲自其得之也 (심조지도 욕자기득지야)
학문의 깊은 깨닳음에 나아가고,
스스로 터득 하고자 해야 할 것이다.

深 根 固 柢 (심근고저)
뿌리를 깊고 굳게 하라.

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심애필대비 다장필후망)
지나치게 좋아하면 크게 낭비하게 되고,
많이 쌓아두면 반듯이 크게 잃 을 것이다.

心繫憂勤 行歸儉約 (심계우근 행귀검약)
마음은 늘 근신하고 부지런함에 붙들어 매고,
행동은 항상 검약한데로 돌아간다.

心 平 德 和 (심평덕화)
마음이 평화로우면 덕이 조화를 이룬다.

心無妄念 口無妄言 (심무망념 구무망언)
마음에 망령된 생각이 없으면,
입으로도 망령된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心苟無瑕 (심구무하)
마음에 진실로 티가 없어야 한다.

心 暢 神 怡 (심창신이)
마음이 화창하고 정신이 편안함

心 泰 貌 風 (심태모풍)
마음이 태연하고 모습이 풍족해 보임.

心安茅屋溫 性靜菜羹香 (심안모옥온 성정채갱향)
마음이 편안하면 초가집도 편안하고,
성정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 다.

心志憂危 若蹈虎尾 涉于春氷 (심지우위 약도호미 섭우춘빙)
마음이 항상 (잘못을 행할가) 근심하고
위태로운 듯 하기를 마치 범의 꼬리를 밟듯.
봄날의 얼음을 건너듯 하라.

心存敬畏 無敢懈怠 (심존경외 무감해태)
마음속에는 항상 남을 존경하고 삼가는 마음을 지니고,
감히 게을 리 함이 없어야 한다.

心和氣平 百福自集 (심화기평 백복자집)
마음과 기운이 화평하면 모든 복이 스스로 모여든다.

心 神怡 (심광신이)
마음이 넓고 정신을 상쾌하게.

心廣體胖 (심광체반)
마음이 넓으면 몸이 편안하다.

心廣意遠 (심광의원)
마음은 넓고 뜻은 원대하게.

心廣意遠 氣高慮深 (심광의원 기고려심)
마음은 넓고 뜻은 원대하게, 기개는 높고 생각은 깊게.

心居中虛 (심거중허)
마음을 허한 가운데 두라.

心無累 (심무루)
마음에 거리낌이 없기를.

心無累 行寡尤 (심무루행과우 )
마음에 거리낌이 없게 하고, 행실에 허물을 적게 하라.

心無物慾則 秋空霽海 (심무물욕즉 추공제해)
마음속에 욕심이 없으면,
가을 하늘에 맑게 개인 바다를 보는 것 같을 것이다.

心誠其意 (심성기의) 마음으로 그 뜻을 다하다.

心誠 氣和 色愉 言婉 篤行(심성 기화 색유 언완 독행)
마음은 진실하게, 기운은 화목하게,
얼굴색은 유쾌하게, 말씨는 예쁘 게, 행실은 돈독하게.

心 安 體 舒 (심안체서)
마음을 편안히 하면 몸도 편안하다.

心如湧泉 意如飄風 (삼여용천 의여표풍)
마음은 솟는 샘 같고 뜻은 불어오는 바람 같다.

心如水(심여수)
마음은 물 같은 것. 즉 물이 흘러 자정하여
늘 새롭게 변화하듯 마음도
늘 새롭게 정체됨이 없이 대사해야 된다는 말.

心愼 口愼 身愼 (심신 구신 신신)
마음, 입, 몸을 삼가다.

心也天淸日白 才也玉韞珠藏
심야천청일백 재야옥온주장
마음은 맑게 갠 하늘같고 대낮처럼 밝아야 하며,
재주는 감추어진 구슬 갖고 숨겨논 진주처럼 하라.

心閑體正(심한체정)
마음을 편안히 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함.

心織筆耕(심직필경)
마음으로 베를 짜고 붓으로 밭을 감.

心外無別法(심외무별법)
佛語 모든 법은 마음 안에 있는 것이지
마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
지신의 심경이 이미 속세를 떠나
멀리 초월해 있으면 살고 있는 그곳도
세간을 떠난 듯 벽지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말.

十抱之木 必自萌孼 千里之遠 必自一步
십포지목 필자맹얼 천리지원 필자일보
열 아름드리나무도 처음에는 조그만 싹에서 시작됐고,
천리의 먼 길도 처음에는 한 걸음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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