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夜行黃沙道中 본문
西江月
夜行黃沙道中
明月別枝驚鵲 清風半夜鳴蟬
명월별지경작 청풍반야명선
稻花香裏說豐年 聽取蛙聲一片
도화향리설풍년 청취와성일편
七八個星天外 兩三點雨山前
칠팔개성천외 양삼점우산전
舊時茅店社林邊 路轉溪橋忽見
구시모점사림변 노전계교홀현
[밤에 황사로 가는 도중에 ]
달빛 밝아 놀란 까치 나뭇가지를 떠나고
맑은 바람 부는 한밤에 매미가 운다.
벼꽃 향기 속에 풍년을 이야기하고
한쪽에서는 개구리 울음소리 들리네.
하늘 저 멀리 별이 예닐곱 개
비가 두세 방울 산 앞에 떨어지네.
예전에 사당 부근 숲속에 초가 주막 있더니
개울 건너 돌아서니 곧바로 나타나네.
'한국한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劉禹錫 陋室銘 유우석 누실명 (0) | 2023.02.12 |
---|---|
율곡선생 시(栗谷) (0) | 2023.02.12 |
詠懷古跡五首之三 (0) | 2023.02.05 |
금가(琴歌) (0) | 2023.02.05 |
龍門先生 詩 (2) | 2023.02.0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