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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 모음

題僧軸

동암 구본홍 2023. 7. 2. 10:21

휴와(休窩) 임유후(任有後·1601~ 1673)선생 시

題僧軸

山擁招提石逕斜 洞天幽杳閟雲霞

산옹초제석경사 동천유묘비운하

居僧說我春多事 門巷朝朝掃落花

거승설아춘다사 문항조조소낙화

 

낙화

산은 절을 감싸 안고

돌길은 구불구불 올라가네.

구름이 감춰놓은

호젓한 골짜기를 들어서자

스님의 푸념 소리 들려오네.

"봄이라 일도 많네!

아침마다 절 문 앞에서

낙화를 쓸어야 하네.“

 

繩鋸木斷 水滴石穿

繩鋸木斷 水滴石穿

승거목단 수적석천

學道者 須加力索

학도자 수가력샛

水到渠成 瓜熟蒂落

수도거성 과숙체락

得道者 一任天機

득도자 일임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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