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山居秋暝(산거추명) / 王維(왕유) 본문
山居秋暝(산거추명) / 王維(왕유)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공산신우후 천기만래추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명월송간조 청천석상류
竹喧歸浣女 舟蓮動下漁
죽훤귀완여 주연동하어
歇隨意春芳 王孫自可留
헐수의춘방 왕손자가유
인기척 없는 산에 비 온 뒤
날씨가 바뀌어 가을 기분이 나네
밝은 달은 소나무 사이로 비치고
맑은 물은 돌 위로 흐른다
댓잎 스쳐나는 소리 시끄럽더니 빨래하든 여자들 돌아가고
연꽃을 헤치며 고깃배 내려가네
봄이 다가 꽃이 져 그렇지만
나는 홀로라도 머물려 하네.
重有感 其二 張問 陶
蓬根吹斷更何之 云散风流感故知
봉근취단경하지 운산풍류감고지
梅好不妨同月瘦 泉清莫恨出山遲
매호불방동월수 천청막한출산지
一寒如我辭林鶴 百事输人打劫棋
일한여아사림학 백사수인타겁기
欲覓南邻诸酒伴 雨疏煙澹各天涯
욕멱남령제주반 우소연담각천애
蓬 根 吹 断 更 何 之 云 散 风 流 感 故 知
梅 好 不 妨 同 月 瘦 泉 清 莫 恨 出 山 迟
一 寒 如 我 辞 林 鹤 百 事 输 人 打 劫 棋
欲 觅 南 邻 诸 酒 伴 雨 疏 烟 澹 各 天 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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