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가을 문장 본문

한국한시 모음

가을 문장

동암 구본홍 2022. 10. 28. 11:12

1 懷遠 회원 /먼 나라의 백성을 따르게 하다.

2 諧暢 해창 /온화하게 신장함.

3 皎然 교연 /밝은 모양.

4 高淸 고청 /더높고 맑은 것.

5 高節 고절 /고결한 절개

6 雅通 아통 /옳고 바르게 알다.

7 流暉 유휘 /달빛에 빛나는 흐름

8 佳致 가치 /좋은 취미. 뛰어난 풍취.

9 山色健 산색건 /건강한 산의 경치.

10 爽且明 상차명(시원할) /상쾌하고 밝은 가을 기후.

11 揚明輝 양명휘 /밝은 빛을 말하다.

12 天如水 천여수 /하늘빛을 물에 비유하여 한 말.

13 松篁健 송황건(대숲 ) /소나무나 대나무가 튼튼하고 아름답다.

14 虛室靜 허실정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방.

15 蘭飛馨 난비형 /난초가 멀리까지 향기를 전한다.

16 龍潛淵 용잠연 /용이 깊은 연못에 잠기다 즉, 숨은 큰 인물

17 水遠山長 수원산장 /가을에는 공기가 맑아 물은 멀리, 산은 높게 보인다. 즉 가을의 遠景에 쓰이는 말

18 江山淸趣 강산청취 /가을의 강산은 아름답다.

19 憑高眺遠 빙고조원(기댈,바라볼) /톺은 곳에 기대어 먼 경치를 바라보다.

20 登山臨水 등산임수 /산에 오르고 물로 나아감

21 竹柏勁心 죽백경심(굳셀) /겨울의 추위에도 강한 대나무와 잣나무 같은 굳센 정신.

22 天高氣淸 천고기청 /하늘은 높고 마음은 맑다.

23 雲高氣淸 운고기청 /구름이 높이 떠 있으며 마음은 맑다.

24 明月流素光 명월유소광 /밝고 맑은 달이 흰빛을 땅에 감돌게 하다. , 흰빛

25 老鶴萬里心 노학만리심 /늙은 학이 마음에는 아직 만리를 날 수 있는 의지가 있다. 노인의 마음을 비유

26 淸風九霄鶴 청풍구소학(하늘?) /맑은 바람과 하늘 높이 나는 학.

27 月到千家靜 월도천가정 /달빛이 집들을 고요히 비추다.

28 幽蘭一國香 유란일국향 /속세에서 벗어난 곳에 피는 향기로운 난초는 한 나라의 名花이다.

29 孤鶴凌高天 고학릉고천 /한 마리의 학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30 木葉動秋聲 목엽동추성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어 가을 소리를 낸다.

31 秋聲秋景高 추성추경고 /가을 소리가 가을 하늘 높이 울려 퍼진다.

32 望月樓高太淸 망월누고태청 /보름달을 보는 건물은 하늘 높이 서 있으며 매우 맑다.

33 紅荷一點淸風 홍하일점청풍 /한 송이 붉은 연꽃이 피고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34 月明黃鶴下靑天 월명황학하청천 /달 밝은 밤에 황학이 푸른 하늘에서 내려오다.

35 五更聞雁滿林晴 오경문안 만림청 /새벽에 기러기 우는 소리를 듣고 숲이 맑게 개었음을 안다.

36 長夜如年筆硯橫 장야여년필연횡 /기나긴 밤이 일 년처럼 길게 느껴지고 옆에는 붓과 벼루가 놓여져 있다.

37 一聲天欲秋 학협일성천욕추 /학의 한마디 부르짖음으로 세상은 가을을 맞이한다.

38 白露橫江 水光接天 백로횡강 수광접천 /흰 이슬이 강에 가로놓이고 물은 반짝반짝 빛나서 하늘에 닿아 있다.

39 白露月下圓 秋風枝上鮮 백로월하원 추풍지상선 /맑은 이슬은 달빛 아래 흰 구슬을 이루고, 가을바람은 나뭇가지의 흔들림에서 역력히 볼 수 있다.

40 涼夜如淸水 明河似白雲 량야여청수 명하사백운 /밤은 맑은 물처럼 시원하고,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는 흰 구름과 같다.

41 江上之淸風 山間之明月 강상지청풍 산간지명월 /냇가에 불어오는 맑은 바람, 산등성이에 걸려 있는 밝은 달, 모두 가을 풍경.

42 明月一尊酒 淸風萬卷書 명월일존주 청풍만권서 /명월에는 한 동이의 술을 따르고 청풍에는 만권의 책을 읽는다.

43 佳月明作哲 秋風聖之淸 가월명작철 추풍성지청 /달의 밝음은 이요, 가을 바람의 맑음은 이다.

44 秋聲聞雁少 霜意入林多 추성문안소 상의입림다 /가을 소리인 기러기 우는 소리를 듣는 일은 적지만, 나무들을 단풍으로 물들이는 서리는 숲에 가득하다.

45 山靜松聲遠 秋淸泉氣香 산정송성원 추청천기향/고요한 산의 송림에 부는 바람 소리가 멀리 들리고 맑은 가을에 샘물은 향기롭다.

46 微雲自作秋色 皓月全非世姿 미운자작추색 호월전비세자 /적은 구름이 가을빛을 만들고, 하얗게 빛나는 달빛은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皓月은 희게 빛나는 달.

47 月出山疑欲雪 夜凉天易成秋 월출산의욕설 야량천이성추 /달이 떠서 산에 눈이 내린 것이 아닌가 밤은 서늘하여 가을을 이루기 쉽다(가을이 빨리 찾아옴

48 山入樓中成好句 月來窓下伴殘書 신입루중성호구 월래창하반잔서 /마주보는 청산은 누각에 그림자를 드리워 좋은 시구를 낳게 하고, 달은 창문에 비치어 읽다 둔 책을 읽는데 좋은 벗이된다.

49 雲布長天龍勢逸 風高秋月雁行齊 운포장천용세일 풍고추월안행제 /구름은 저편 먼 하늘까지 피어나 용세가 뛰어나고, 바람은 하늘 높이 불며 달은 밝고 기러기 떼는 정렬하며 날아간다.

50 淸風明月用不竭 高山流水情相投 청풍명월용불갈 고산유수정상투 /청풍이나 명월은 시에 담아도 다함이 없고 고산유수는 마음에 알맞다.

51 白雲作雨多如絮 紅葉驚風少似花 백운작우다여서 홍엽경풍소사화 /흰 구름은 비가 되어 찢어진 솜처럼 되고 단풍잎은 바람에 흔들리어 꽃과 비슷하다.

52 夜路無聲衣自濕 秋風有信葉先知 야로부성의자습 추풍유신엽선지 /밤이슬은 소리 없이 옷을 적시고 가을바람은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로 안다.

53 夕陽川樹鳥聲寂 涼月一庭花影深 석양천수조성적 양월일정화영심 /석양이 나무를 비추어 새 울음 소리는 쓸쓸하고 서늘한 달이 정원을 비추어 꽃 그림자가 깊다.

 

錬心淸志 동심청지

땅 갈아 쟁기질하는 날 미음이 맑고 생각이 깊어진다

飽德醉義 포덕취의

배불러도 덕을 닦고 술 취해도 의리를 지킨다

 

'한국한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음  (2) 2022.10.29
阮堂先生 詩  (0) 2022.10.28
가을 문장  (0) 2022.10.27
夏日江上  (0) 2022.10.26
채근담  (0) 2022.10.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