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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초가을[初秋]
정습명(鄭襲明)시 석죽화(石竹花) 世愛牡丹紅 裁培滿院中 세애모단홍 재배만원중 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 수지황초야 역유호화총 色透村塘月 香傳娘樹風 색투촌당월 향전낭수풍 地偏公子少 嬌態屬田翁 지편공자소 교태촉전옹 세상에선 모두들 붉은 모란꽃만 사랑하여 정원에 가득히 심고 가꾸네 누가 이 거친 초야에 좋은 꽃떨기 있는 줄 알기나 하랴 어여쁜 모습은 연못 속의 달을 꿰뚫었고 향기는 밭두렁 나무의 바람에 전하네 외진 땅에 있노라니 찾아주는 귀공자 적어 아리따운 자태를 농부에게 붙이네 蛟山許筠 선생 시 초가을[初秋] 不覺初秋夜漸長 淸風習習重凄凉 불각초추야점장 청풍습습중처량 炎炎暑退茅齋靜 階下叢莎有露光 염염서퇴모재정 계하총사유로광 어느새 초가을 밤은 점점 길어지고 맑은 바람 솔솔 부니 쓸쓸함이 더해가네. 불볕더위 물러가..
한국한시 모음
2022. 10. 11. 11:10
석죽화(石竹花)
정습명(鄭襲明)시 석죽화(石竹花) 世愛牡丹紅 裁培滿院中 세애모단홍 재배만원중 誰知荒草野 亦有好花叢 수지황초야 역유호화총 色透村塘月 香傳娘樹風 색투촌당월 향전낭수풍 地偏公子少 嬌態屬田翁 지편공자소 교태촉전옹 세상에선 모두들 붉은 모란꽃만 사랑하여 정원에 가득히 심고 가꾸네 누가 이 거친 초야에 좋은 꽃떨기 있는 줄 알기나 하랴 어여쁜 모습은 연못 속의 달을 꿰뚫었고 향기는 밭두렁 나무의 바람에 전하네 외진 땅에 있노라니 찾아주는 귀공자 적어 아리따운 자태를 농부에게 붙이네
한국한시 모음
2022. 10. 11.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