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05 (1)
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유현등사遊懸燈寺
매월당 시 유현등사遊懸燈寺 현등사에 놀고서 蘭若最深處 荒凉松竹幽 란야최심처 황량송죽유 石泓秋水淨 莎徑晚煙收 석홍추수정 사경만연수 古佛偏青眼 閑僧亦白頭 고불편청안 한승역백두 江華方外島 不必問瀛洲 강화방외도 불필문영주 난야 蘭若 가 가장 깊고 험준한 곳에 있는데 거칠고 쓸쓸한 솔・대[松竹]밭이 그윽하네. 깊이 파인 돌팍에는 가을 물이 맑고 잔디 길엔 저녁연기 말끔히 걷혔네. 옛 부처 편벽되이 푸른 눈인데 한가한 승도 또한 머리가 희었네. 강화江華는 지경 밖의 외딴 섬이라 꼭 영주洲를 물을 건 없을 걸세. 晦齋先生詩 회재선생시 勸學者 爲學應須學聖人 聖功元是本彛倫 위학응수학성인 성공원시본이륜 數編格語眞繩墨 熟講精通可律身 수편격어진승묵 숙강정통가율신 학문을 하는 것은 성인을 배워야 하니 성인이 대는 공은 본래 떳..
한국한시 모음
2024. 3. 5.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