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28)
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1.다보사(금성산) 金城山 多寶寺 [전남,나주] *제18교구본사 백양사 말사 1.대웅전(大雄殿)[서산대사※운수단은 서산대사가 편찬한 불교의식집] 我有一卷經(아유일권경) 나에게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不因紙墨成(불인지묵성) 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 展開無一字(전개무일자) 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常放大光明(상방대광명)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네 2.종각(鐘閣)[鍾頌]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변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철위산 깊은 무간지옥 다 밝아지고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삼도의 고통과 칼산의 고통을 모두 떠나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지게 하소서 聞鐘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이 종소리 듣고 번뇌를 끊을..
送友人-李白 靑山橫北郭 白水繞東城 청산횡북곽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孤蓬萬里征 차지일위별 고봉만리정 浮雲遊子意 落日故人情 부운유자의 낙일고인정 揮手自玆去 蕭蕭班馬嗚 휘수자자거 소소반마오 靑山橫北郭푸른 산은 북쪽 성곽에 빗겨 있고 白水繞東城흰 물은 동쪽 성을 돌아 흐르네 此地一爲別여기서 한 번 헤어지면 孤蓬萬里征외로이 나는 쑥대 처럼 만리 길 浮雲遊子意뜬 구름은 나그네의 뜻이요 落日故人情지는 해는 친구의 정이라 揮手自玆去손 흔들며 이 곳 떠나가니 蕭蕭班馬鳴헤어지는 말들도 쓸쓸히 울어대누나. 讀書有味覺心閒 一榻淸風栢子香 독서유미각심한 일탑청풍백자향 生香不斷樹交花 생향부단수교화 글을 읽음에 있어 참맛이 있으니 마음 한가로움을 깨닫고 책상에 맑은 바람은 측백의 향기로다 향기 풍겨 끊이지 않으니 나무는 꽃과 ..
古佛坐無言(고불좌무언) 외로운 부처 말 없이 앉아 있어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戱答元珍(희답원진) 장난삼아 원진 정보신에게 답하다 春風疑不到天涯 二月山城未見花 춘풍의불도천애 이월산성미견화 殘雪壓枝猶有橘 凍雷驚筍欲抽芽 잔설압지유유귤 동뢰경순욕추아 夜聞歸雁生鄕思 病入新年感物華 야문귀안생향사 병입신년감물화 曾是洛陽花下客 野芳雖晩不須嗟 증시낙양화하객 야방수만불수차 봄바람이 하늘 끝까지 이르지 않았는지 2월인데도 산성에 꽃이 핀 것을 아직 보지 못했네 녹다 남은 눈이 가지를 누르고 있는데도 귤은 여전히 매달려 있고 초본의 우레 소리에 죽순이 놀랐는지 싹이 나오려 하네 밤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기러기 울음소리를 들으니 고향 생각이 나고 병든 몸으로 중에 새해를 맞으니 그 경치에 느끼는 바가 있네 일찍이 낙양에서 꽃 아래에서 노닐던 나그네 였으니 들꽃이 비록 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