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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王維詩왕유시酬張少府수장소부 晚年惟好靜 萬事不關心만년유호정 만사불관심自顧無長策 空知返舊林자고무장책 공지반구휴松風吹解帶 山月照彈琴송풍취해대 산월조탄금君問窮通理 漁歌入浦深군문궁통리 어가입포심 늘그막엔 고요함을 좋아할 뿐 , 만사에 다 관심이 없다오 스스로를 돌아봐도 좋은 계책이 없어 , 그저 옛 숲으로 돌아올 수밖에 솔바람 불면 허리띠 풀고 , 산 달빛 비추면 거문고 타지요 그대 곤궁과 영달의 이치를 묻지만 , 어부의 노래가 포구 깊숙이 사라지고 있잖소 . 韋應物詩答鄭騎曹青橘絕句정기조(鄭騎曹)가 귤을 청하는 편지에 답하여 지은 절구 憐君臥病思新橘 試摘猶酸亦未黃 련군와병사신귤 시적유산역미황書後欲題三百顆 洞庭須待滿林霜서후욕제삼백과 동정순대만림상 몸져 누워 햇귤 생각한다는 그대 가여워, 한번 따봤더니 아직 시..
清风入怀(懷)청풍입회맑은 바람을 가슴에 품다 이태백(李太白)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日照香爐生紫煙 遙看瀑布挂前川 일조향로생자연 요간폭포괘전천 飛流直下三千尺 疑是銀河落九天비류직하삼천척 의시은하락구천 햇빛은 향로봉 비추어 붉은 놀이 생기는데, 멀리 보니 폭포는 전천이 거꾸로 걸린 듯하네. 삼천 척 높이를 곧장 쏜살같이 내리쏟아라, 아마도 은하수가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닐까. 柳方善선생 시雪後 臘雪孤村積未消 柴門誰肯爲相敲납설고촌적미소 시문수긍위상고夜來忽有淸香動 知放寒梅第幾梢야래홀유청향동 지방한매제기초섣달 눈이 외딴 마을에 쌓여 아직 녹지 않았는데사립문을 누가 두드리겠느냐?밤 되어 홀연히 맑은 향기 풍겨오니몇번 째 한매 가지끝에서 풍겨오는지 알겠구 益齋 익재 詩朴淵瀑布歌박연폭포가 翠巖壁立千丈強 上有小淵如鑑..
賢者所懷虛若竹(谷) 文(聖)人之氣靜如(於)蘭현자소회허약죽(곡) 문(성)인지기정여(어)란 군자의 품은 바는 속빈 대나무같고문인의 기품은 난초같이 고요하다
金應河 시別恨별한(이별의 한) 天涯各南北 見月幾想思천애각남북 견월기상사一去無消息 死生長別離일거무소식 사생장별리 하늘 끝 남북으로 서러 나눠니달 보고먗번이나 그리워 했던가한번 가고는 소식조차 전혀 없으니생과 사는 기나긴 이별이런가 하지장(賀知章)이 지은 시 少小離鄕老大回 鄕言無改鬢毛衰소소이향노대회 향언무개빈모쇠兒童相見不相識 笑問客從何處來아동상견불상식 소문객종하처래어려서 고향 떠나 늙어서 돌아오니고향 말투 그대로건만 귀밑머리 다 빠졌네.동네 아이들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웃으며 묻네, 손님은 어디서 오셨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