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無 본문
한 방울
물방울처럼
말라버릴
그 기억
한손
남겨 두고
새 파란 풀잎 하나
세월의
물살에 떠 밀려
어디론가 멀리 멀리
가고있네
가다 가다가
물 방울
한 방울도
다
말라번린 체
흙빛 잎새되어
아무도
기다리지 않은
그 곳으로 가네
'동암 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 (0) | 2023.07.02 |
---|---|
사월의 봄비에 흘러 보냈습니다 (0) | 2023.07.02 |
시인이 바라보는 것은 (0) | 2023.03.03 |
이 밤이 지나면 (0) | 2023.03.03 |
삶 (0) | 2023.03.0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