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毅齋 許白鍊 시 본문
毅齋 許白鍊 詩 의재 허백련 시
江邊山水
此老行藏何太迂 不甘朝市釣江湖
차노향장하태우 불감조시조강호
江湖又欲逃魚稅 句個漁舟隱畵圖
강호우욕도어세 구개어주은화도
이 늙은이 나섬과 물러남이 어찌 이리 굽은지
조정과 시정은 맛나지 않아 강호에 낚시하지
강호에서는 또 고기잡이 세금을 피하고 싶러
몇 개 고기잡이 배 그림 속에 숨겨 두었네
毅道人 詩의도인 시
墨梅圖묵매도
一樹寒梅白玉條 逈臨邨路傍溪橋
일수한매백옥조 형림촌로방계교
不知近水花先發 疑是經冬雪未銷
부지근수화선발 의시경동설미소
백옥 같은 가지의 한 그루 겨울 매화
시골길 냇가 다리곁에 멀쩍이 피었는데
물가까이 있어 꽃이 먼저 핀 줄 모르고
겨울이 지났어도 녹지 않는 눈인가 의심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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