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고봉(高峯선생 시 )눈꽃〔雪花〕 본문

한국한시 모음

고봉(高峯선생 시 )눈꽃〔雪花〕

동암 구본홍 2024. 2. 22. 20:48

고봉(高峯선생 시 )눈꽃〔雪花〕

 

隨風間葉正輕盈 蓋地連空亂玉霙

수풍간엽정경영 개지연공난옥영

頃刻天工歸變滅 夜深留得紙牕明

경각천공귀변멸 야심유득지창명

 

 바람 따라 낙엽에 뒤섞여 사뿐히 내려 / 隨風間葉正輕盈

땅을 덮고 공중에 이어져 눈꽃이 요란하네 / 蓋地連空亂玉霙

잠깐 사이 천공이 그 조화 거뒀는데 / 頃刻天工歸變滅

깊은 밤에 남아 있어 종이창이 환하구나 / 夜深留得紙牕明 

 

'한국한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花石亭  (1) 2024.02.27
常建상건詩歌  (1) 2024.02.24
甘露寺多景樓  (1) 2024.02.11
岣嶁碑文  (1) 2024.02.09
한시모음  (2) 2024.02.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