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연꽃 본문
연꽃은
진흙에서 나왔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가 않다
속은 비어있어도
겉은 곧고
넝쿨도 가지도
치지 않는다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빛은
가까울수록 우아하다
꼿꼿하고
깨끗하게 서 있다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업신여겨
함부로 할 수는 없는
꽃, 자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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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진흙에서 나왔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가 않다
속은 비어있어도
겉은 곧고
넝쿨도 가지도
치지 않는다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빛은
가까울수록 우아하다
꼿꼿하고
깨끗하게 서 있다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도
업신여겨
함부로 할 수는 없는
꽃, 자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