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退溪先生 詩 본문
退溪先生 詩 | |
高山有紀堂 勝處皆臨水 | |
고산유기당 승처개임수 | |
古庵自寂寞 可矣幽棲子 | |
고암자적막 가의유서자 | |
長空雲乍捲 碧潭風欲起 | |
장공운사권 벽담풍욕기 | |
願從弄月人 契此觀瀾旨 | |
원종농월인 계차관란지 | |
해설: | |
높은 산에는 모서리도 있고 펀펀한 곳도 있는데 | |
경치도 좋은 곳에 모두 강물이 감돌고 있네 | |
오래된 암자 옛날부터 홀로 적막할 뿐인데 | |
그윽하게 혼지 사는 이 있을 법 하네 | |
넓은 하늘에 구름 갑자기 말리니 | |
짙푸른 소(沼)에 회오리바람 일 것 같네 | |
원하노니 달을 즐기는 사람ㅇ를 쫓아서 | |
이 물결을 이는 것을 관찰하는 취지에 부합 하고자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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