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寄權器 본문
황보염(皇甫冉)선생 시
寄權器(기권기)
露濕靑蕪時欲晩 水流黃葉意無窮
로습청무시욕만 수류황엽의무궁
節近重陽念歸否 眼前籬菊帶秋風
절근중양염귀부 안전리국대추풍
푸른 풀은 이슬에 젖자 날은 이미 저물고
누른 잎이 물에 흘러가니 그 마음 다 함이 없네
벌써 중양절이 다가오니 돌아가려 하는지
눈 앞 울타리 밑 국화에 가을바람 부는구나
生年 不滿白 백년 을 못누리는 생명이
생년 불만백
常懷 千歲憂 늘 천년의 근심을 줍는다
상회 천년우
晝短 苦夜長 낮은 짧고 괴롭게 밤은 길다
주단 고야장
何不 秉燭遊 어이 아니 촛불을 켜고놀까
하불 병촉유
爲樂 當及時 즐기려면 바로 이때 라야지
위락 당급시
何能 待來玆 어이 능이 내년을 기다릴까
하능 대래자
愚者 愛惜費 어리석은 이는 비용을 아끼려다
우자 애석비
但爲 後世嗤 후세에 웃음거리나 될뿐
단위 후세치
仙人 王子喬 신선 왕자교 같은 분은
선인 왕자교
難可 與等期 우리와 비교할수 없구나
난가 여등기
生年 不滿白 위진 남북조 작자불명
위진남북조 AD 431~518 ( 유비 조조 손권 의 삼국시대 이후 )
시대 의 시조이다늘
生年 不滿白 常懷 千歲憂
“백년 을 못누리는 생명이 늘 천년의 근심을 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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