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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시 모음

退溪先生 詩

동암 구본홍 2022. 10. 23. 16:27
退溪先生 詩
   
  高山有紀堂 勝處皆臨水
  고산유기당 승처개임수
  古庵自寂寞 可矣幽棲子
  고암자적막 가의유서자
  長空雲乍捲 碧潭風欲起
  장공운사권 벽담풍욕기
  願從弄月人 契此觀瀾旨
  원종농월인 계차관란지
   
  해설:
   
  높은 산에는 모서리도 있고 펀펀한 곳도 있는데
  경치도 좋은 곳에 모두 강물이 감돌고 있네
  오래된 암자 옛날부터 홀로 적막할 뿐인데
  그윽하게 혼지 사는 이 있을 법 하네
  넓은 하늘에 구름 갑자기 말리니
  짙푸른 소(沼)에 회오리바람 일 것 같네
  원하노니 달을 즐기는 사람ㅇ를 쫓아서
  이 물결을 이는 것을 관찰하는 취지에 부합 하고자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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