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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秋史 金正喜선생 詞八篇사팔편浪淘沙낭도사 獨自莫 憑欄 無限 江山 독자막 빙란 무한 강산別時容易 見時難별시용이 견시난流水落花春去也 天上人間유수낙화춘거야 천상인간 홀로 의지할곳없는끝도없는 이강산이별하기는 쉬어도 다시 만나기는 어렵구나흐르는 물에 꽃잎 떨어져 흐르듯 봄이가니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인가. 簾外雨潺潺 春意瀾珊염외우잔잔 춘의란산羅衾不耐五更寒나금불내오경한夢裏不知身是客 一晌貪歡몽리부지신시객 일향탐환獨自莫憑欄 無限江山 別時容易見時難독자막빙란 무한강산 별시용이견시난流水落花春去也, 天上人間유수낙화춘거야 천상인간 주렴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봄날이 가는구나비단 이불로도 오경의 추위를 견딜 수 없어꿈속에서 나그네 신분을 잊고 한바탕 환락을 탐하였다홀로 난간에 기대지는 말아야지강산은 경계가 없어도 이별하기는 ..
마지막 남긴 말 인생은 마라톤삶의 바퀴에 첫발 내디디고숨 가쁜 생의 레이스 끝에나는 이제 종점에 도착했다오내 몸 깊이 지니고 있던 암 덩어리도내 손에 쥐고 있던 욕심도 그렇게 간절히 보고파 했던 사랑도모두 모두 이승의 길목에 놓아두고가볍게 떠납니다슬퍼하지 마오때가 되면 다시 만나리불기 속 한 몸 던져나는 한 줌의 구름 되었다가넓고 평화로운 하늘나라에서훨훨 날아다니다가바람이 되고 비방 울이 되어다시 돌아오리 길 섪 야생화가 되고 풀꽃이 되어삶의 길을 바라보리언젠가 잎이 되고줄기가 되고 뿌리가 되고 꽃이 되어우린 또 만나리저 먼저 떠나갑니다이승의 문이 닫히고이젠 저 맑고 평온한 나라로 가볍게 날아갑니다그림자 없는 빛으로어둠의 별을 형제 삼아 저세상에서 편안하게 누리리오이제 안녕가볍게 보내주신 영혼들이여 안녕
李商隐〔唐代〕宿駱氏亭寄懷崔雍崔袞 竹塢無塵水檻清 相思迢递隔重城죽오무진수람청 상사소채격중성秋陰不散霜飛晚 留得枯荷聽雨聲추음부산상비만 유득고하청우성 낙씨정에 묵으며 최옹 최곤을 생각하며 부치다 . 대나무 숲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난간 앞에는 맑은 물 흐르고 있어.보고 싶은 마음 전하고 싶지만 겹겹이 쌓인 성들이 가로막고 있네가을 하늘 흐리기만 하고 서리내리는 계절은 이제야 오는 구나몇잎 남은 마른 연꽃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들리네. 인제(忍齊)의 시(詩) 絶域春歸 盡邊城雨 送凉落절역춘귀 진변성우 송량락殘千樹艶 留得數枝 黃嫩葉잔천수염 유득수지 황눈엽承朝露明 霧護晩粧 移床故승조로명 무호만장 이상고相近拂袖 有餘香상근불수 유여향 머나먼 변방에 봄이 다가고, 쓸쓸한 성 위에 비가 내리네,못다진 그루마다 그 그루..
李商隐〔唐代〕宿駱氏亭寄懷崔雍崔袞숙락씨정기회최옹최곤 竹塢無塵水檻清 相思迢递隔重城죽오무진수람청 상사소채격중성秋陰不散霜飛晚 留得枯荷聽雨聲추음부산상비만 유득고하청우성 낙씨정에 묵으며 최옹 최곤을 생각하며 부치다 . 대나무 숲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난간 앞에는 맑은 물 흐르고 있어.보고 싶은 마음 전하고 싶지만 겹겹이 쌓인 성들이 가로막고 있네가을 하늘 흐리기만 하고 서리내리는 계절은 이제야 오는 구나몇잎 남은 마른 연꽃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들리네. 도덕경 40장 反者道之動반자도지동弱者道之用약자도지용天下萬物生於有천하만물생어유有生於無유생어무 반은 도의 운동 방식약은 도의 운용 방식세상 만물은 유에서 생산되고유는 무에서 창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