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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행서의 필법에 대해서 한시 모음 방 2013-01-16 04:36:12 행서의 필법에 대해서 행서의 필법에 대해서 행서는 해서를 기본으로 한다. 해서와 행서의 차이점 해서(楷書)에 가까운 행서(行書)가 있는가 하면 초서(草書)에 가까운것도 있다 첫째, 해서가 주로 장봉(藏鋒-붓 끝을 감춘다)으로 쓰지만 행서는 노봉(露鋒)으로 쓴다. 그러므로 붓끝이 날카롭게 남지 않는다. 반대로 노봉은 붓끝을 드러내어 쓰기 때문에 붓 끝이 드러나게 된다. 둘째, 해서는 붓을 대고, 밀고, 들고 하여 한획, 한획을 쓰지만 행서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필(起筆), 행필(行筆), 수필(收筆)이 이루어진다. (일어날 起 다닐 行 걷을 收) 행서는 해서와는 달리 외연적 연결성이 뚜렷하므로 筆順을 잘 알아서 한꺼번에 써 내리는 것이..
한시 모음 한시 모음 방 2013-01-12 09:30:13 한시모음 淮上喜會梁州故人 /韋應物 江漢曾爲客 相逢每醉還 강한증위객 상봉매취환 浮雲一別後 流水十年間 부운일별후 유수십년간 歡笑情如舊 蕭疏鬢已斑 환소정여구 소소빈기반 何因北歸去 淮上對秋山 아인북귀거 회수대추산 일찍이 강한 일대에 나그네 되었을 때, 언제나 만나서 취하여 돌아갔네. 우리가 뜬구름같이 이별한 이후에는 십년의 세월을 유수처럼 보냈다네. 서로 만난 즐거움은 옛날과 같건만 귀밑머리 희어지고 머리카락 드문드문 무엇 때문에 북으로 돌아가는가? 회수의 물위에서 가을 산 바라보네. 蜀先主廟/ 劉禹錫 天地英雄氣 千秋尙凜然 천지영웅기 천추상늠연 勢分三足鼎 業復五銖錢 세분삼족정 업복오수전 得相能開國 生兒不象賢 득상능개국 생아부상현 淒涼蜀故妓 來舞魏宮前 ..
山北 梅月堂선생 시 料峭風尙寒 積雪映峯巒 료초풍상한 적설영봉만 草抽微霜萎 花開凍雨殘 초추미상위 화개동우잔 暖簷僧獨曝 高樹鳥相歡 난첨승독폭 고수조상환 下界春應盡 檉枏葉正繁 하계춘응진 정남엽정번 이른 봄 쌀쌀한 바람이 오히려 차갑고, 쌓인 눈 산 봉우리에 가득하다. 풀은 얇은 서리 약하게 밀어올리고, 꽃은 언 봄비 뚫고 피네. 따뜻한 처마 아래 중 홀로 햇빛 쪼이고, 높다란 나무 위에 새들 서로 지저귄다. 이 땅은 봄 맞을 준비 다 되었고, 정염나무 잎은 곧 바로 무성하리라. 高峯先生 詩 林深雲作陣 路險石爲城 임심운작진 로험석위성 驟雨流餘澤 斜陽倚半明 취우류여택 사양의반명 風埃聊脫跡 丘壑欲尋盟 풍애료탈적 구학욕심맹 夜久聞鐘響 翛然淨念生 야구문종향 소연정염생 숲 깊으니 구름은 진을 치고 길 험하니 돌이 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