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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高宗皇帝 고종황제 花間看蝶舞 柳上聽鶯聲 화간간접무 유상청앵성 群生皆自樂 最是愛民情 군생개자락 최시애민정 꽃 사이로 나비들의 춤을 보았네 버드나무 위엔 꾀꼬리 소리 뭇 생명들은 모두 스스로 즐거워하니 이 모두 백성을 생각하는 내 마음일세 五老峯爲筆 오로봉을 붓으로 삼고 三湘作硯池 삼상을 벼루의 먹물로 삼아 靑天一張紙 푸른 하늘 한 장의 종이에 寫我腹中詩 내 뱃속의 시를 쓰련다 정 철(鄭 澈)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산우야명죽 초충추근상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유년나가주 백발부금장 산 속의 빗줄기가 밤새 대나무숲을 울리고 풀 벌레 소리 가을되니 침상에 가깝네 흐르는 세월 어찌 멈출 수 있으랴 흰 머리만 길어지는 걸 막을 수 없구나 박준원 朴準源 世人看花色 吾獨看花氣 세인간화색 오독간화기 此氣滿天地 吾亦一花卉 차..
高宗皇帝 고종황제 花間看蝶舞 柳上聽鶯聲 화간간접무 유상청앵성 群生皆自樂 最是愛民情 군생개자락 최시애민정 꽃 사이로 나비들의 춤을 보았네 버드나무 위엔 꾀꼬리 소리 뭇 생명들은 모두 스스로 즐거워하니 이 모두 백성을 생각하는 내 마음일세
예장종경(豫章宗鏡)선사 시 靑山不墨萬古屛 청산불묵만고병 流水無絃千年琴 유수무현천년금 청산은 먹으로 그리지 않은 만고의 병풍이요 흐르는 물은 줄이 없는 천년의 거문고이어라 落葉(낙엽) 鄭谷(정곡) 返蟻難尋穴 歸禽易見巢 반의난심혈 귀금이견소 滿廊僧不厭 一個俗嫌多 만랑승불염 일개속혐다 돌아가던 개미는 (낙엽 때문에) 구멍을 찾기 어려워지고, 돌아오던 새는 (낙엽 때문에) 둥지를 찾기 쉬워지네. 복도에 (낙엽) 가득 쌓여도 스님은 싫어하는 기색이 없고, 속세의 사람들은 단 하나만 (낙엽) 있어도 아주 싫어하네.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密 多時照見五蘊皆空度一切苦 厄舍利子色不異空空不異色 1 色卽是空空卽是色受想行識 亦復如是舍利子是諸法空相 不生不滅不垢不淨不增不減 是故空中無色無受想行識無 2 眼耳鼻舌身意無色聲香味觸 法無眼界乃至無意識界無無 明亦無無明盡乃至無老死亦 無老死盡無苦集滅道無智亦 3 無得以無所得故菩提薩埵依 般若波羅密多故心無罣礙無 罣礙故無有恐怖遠離顚倒夢 想究竟涅槃三世諸佛依般若 4 波羅密多故得阿耨多羅三藐 三菩提故知般若波羅密多是 大神呪是大明呪是無上呪是 無等等呪能除一切苦眞實不 5 虛故說般若波羅密多呪卽說 呪曰揭諦揭諦波羅揭諦波羅 僧揭諦菩提娑婆訶揭諦揭諦 波羅揭諦 6 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 다시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 액사리자색불이공공불이색 1 색즉시공공즉시색수상행식 역부여시사리자시제법공상 불생불멸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