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한시 모음 (305)
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李明博总统通过新年贺词表示 2012年12月31日,李明博总统通过新年贺词表示 水到船浮 수도선부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 博厚高明 박후고명 넓고 두터우며 높고 밝다 知足可樂 지족가락 족한 줄 알면 즐거울 수 있음 節儉赤是惜福延壽之道 절검적시석복연수지복 적약과 검소함은 복을 아끼고 수명을 연장하는 도이다 上善若水 상선약수 해설: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음 伏久者飛必高 복구자비필고 해설: 오래 엎드린 새는 반드시 높이 날고 開先者謝獨早 개선자사독조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진다 流水不腐 유수불부 흐르는 물은 썩지 않음 瑞氣集門 서기집문 해설: 성서로운 기운이 집안에 모임 地穢生物 지예생물 해설: 더러운 거름 땅 위에서는 초목이 무성하게 자람 路逢狹處難回避 로봉협처난회피 해설: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가 ..
사조(謝朓)(464~499) 시 고취곡(鼓吹曲)-사현휘(謝玄暉) 사조(謝朓)(464~499) 고문진보/오언고풍단편(五言古風短篇) 江南佳麗地 金陵帝王州 강남가려지 금릉제왕주 逶迤帶綠水 迢遞起朱樓 위이대록수 초체기주루 飛甍夾馳道 垂楊廕御溝 비맹협치도 수양음어구 凝笳翼高盖 疊皷送華輈 응가익고개 첩고송화주 獻納雲臺表 功名良可收 헌납운대표 공명량가수 강남은 아름다운 땅이고 금릉은 제왕의 주이도다 굽이굽이 푸른 물 띠처럼 두르고 드높게 주황색 누대 세웠네 나는 듯한 기와집 천자 다니는 길 끼고 있고 늘어진 버들은 대궐 도랑을 덮고 있도다 많은 피리소리는 높은 일산을 받들고 여러 북소리 화려한 수레를 호송하는구나 운대에 표를 바치니 공과 명성 걸어 놓을 만하도다
寒山詩 한산시 / 옛사람 내면풍경 寒山詩 한산시 / 옛사람 내면풍경 重巖我卜居(중암아복거) : 층층 바위가 내 사는 곳 鳥道絶人跡(조도절인적) : 새만 드나들고 인적은 끊겼어라 庭際何所有(정제하소유) : 바위 뜰에 무엇이 있나 白雲抱幽石(백운포유석) : 그윽이 돌을 안은 흰구름 감돈다 住玆凡幾年(주자범기년) : 여기 머문지 무릇 몇 해인가 屢見春冬易(누견춘동역) : 봄과 겨울 바뀜을 여러 번 보았어라 寄語鐘鼎家(기어종정가) : 그대 부귀한 자들에게 말을 부치니 虛名定無益(허명정무익) : 헛된 이름이란 진정 무익하여라 庭際何所有(정제하소유) : 바위 뜰에 무엇이 있나 白雲抱幽石(백운포유석) : 그윽이 돌을 안은 흰구름 감돈다 住玆凡幾年(주자범기년) : 여기 머문지 무릇 몇 해인가 屢見春冬易(누견춘동역) :..
冠陽 李匡德先生 詩 관양 이광덕선생 시 新晴(비가개었다) 雨到雲爭出 雲歸雨已晴 우도운쟁출 운귀우이청 山如回昨夢 禽欲改新聲 산여회작몽 금욕개신성 片片輕霞住 班班小草生 편편경하주 반반소초생 松坡渡邊樹 前夕未分明 송파도변수 전석미분명 비가 도착하자 구름이 다투어 나오더니 구름이 떠나가자 비가 벌써 개었다. 산은 지난밤 꿈에서 막 깨어나고 새들은 목청을 새로 바꾸나 보다. 조각조각 엷은 노을 멈춰 서고 파릇파릇 작은 풀싹 돋아난다. 송파 나루터의 저 나무들 어제저녁에는 선명히 뵈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