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한시 모음 (297)
동암 구본홍과 나눔의 방
剛菴서예대전 외 각 대회 문장 한시 모음 방 2013-03-30 10:18:10 剛菴서예대전 및 부천휘호대회 문장 此處一圓珠含萬理萬能 차처일원주 함만리만능 轉處智惠出無跡絶名相 전처지혜출무적절명상 부천휘호대회(중.고.대학.일반부) 何處無雲山 淸凉更淸絶 하처무운산 청량경청절 亭中日延望 淸氣透人骨 정중일연망 청기투인골 해설: 어느 곳인들 구름 낀 산 없겠냐만 청량산 더욱 맑고 빼어나다네 정자에서 매번 먼 곳을 바라보면 맑은 기운 뼈까지 스며든다네 望山(망산)退溪선생 歸向吾廬情未已 筆含春雨寫桃花 귀향오려정미이 필함춘우사도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움이 남아서 봄비에 붓을 적셔 복사꽃을 그린다 초등저학년 1~4학년 武陵桃源 무릉도원 복숭아 꽃이 만발한 낙원이다 剛菴서예대전 문장 1 牛羊散自下 滿屋夕陽生 우양산자하..
海(해)三淵 金昌翕(삼연 김창흡)선생 시 山停野斷大觀存 水與天連互吐呑 산정야단대관존 수여천련호토탄 萬古憑誰問增減 太虛於爾作淵源 만고빙수문증감 태허어이작연원 爲名爲博於斯盡 堪樂堪悲可復論 위명위박어사진 감낙감비가복론 詩欲摸奇知亦妄 不如長嘯枕松根 시욕모기지역망 불여장소침송근 해설: 바다에서산도 들도 멈춘 곳에 장관이 펼쳐저 하늘까지 이어진 물 뱉었다가 삼키누나 만고 세월 증감을 누구에게 물어보나 너에게는 저 우주가 근원이라 해야 하리 명예추구 박학 욕심 저 알에선 사라지니 기쁨이니 슬픔이니 말해서 무었하랴 그 기이함 묘사하는 헛된 노력 잘 알기에 휘바람 길게 불고 솔뿌리 베고 눕는다 鳥巢獸穴皆有居 鳥巢獸穴皆有居 顧我平生獨自傷 芒鞋竹杖路千里 水性雲心家四方 조소수혈개유거 고아평생독자상 망혜죽장로천리 수성운심가사방..
夜坐有感(야좌유감) - 李秉休(이병휴) 秋堂夜氣淸 危坐到深更 추당야기청 위좌도심경 獨愛天心月 無人亦自明 독애천심월 무인역자명 가을 당에 밤 기운은 맑아서 단정히 앉아 깊은 밤까지 이르렀네 하늘 한 가운데 떠 있는 달을 홀로 사랑하니 사람이 없어 절로 밝구나 淸夜吟(청야음)- 邵康節(소강절) 月到天心處 風來水面時 월도천심처 풍래수면시 一般淸意味 料得少人知 일반청의미 요득소인지 달이 중천에 이르고 바람이 수면에 닿을 때 이처럼 청량한 멋을 아는 이 있으랴 述志(술지) - 吉再(길재) 臨溪茅屋獨閑居 月白風淸興有餘 임계모옥독한거 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書 외객불래산조어 이상죽오와간서 시냇가 오막살이에 홀로 한가히 사니 달은 희고 바람 맑아 흥이 절로 나네 바깥 손님 오지 않고 멧새들만 지저귀고 ..
묵장보감 22 水國秋光暮警寒雁陣高 수국추광모경한안진고 憂心輾轉夜霜月照弓刀 우심전전야상월조궁도 해설: 해변가 가을 풍경은 늦어가는데 추위에 놀란 기러기 때는 하늘 높이 있네 근심스러워서 전전하는 밤이면 서늘한 달빛이 활과 칼에 비치고있네 목장보감 22 採藥忽迷路千峰秋葉裏 채약홀미로천봉추엽리 山僧汲水歸林末茶煙起 산승급수귀림말다연기 해설: 약을 캐다가 홀연히 길을 잃게 되니 봉마다 단풍 속에 있구나 산 속에 중들은 물을 길어서 돌아 가는데 숲속에는 차 끓이는 연기가 일어나는 구나 묵장보감 21 秋風惟苦吟世路少知音 추풍유고음세로소지음 窓外三更雨燈前萬里心 창외삼경우등전만리심 해설: 가을 풍경을 애써서 시로 지어 놓으니 새상에 아는 사람이 적구나 창밖에는 밤비가 내리는데 등잔 앞에 앉았으니 원대한 마음이 생기네 묵..